'송강호'에 팬심 고백한 '브래드 피트'

조회수 2020. 1. 5. 10:18 수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다양한 분야의 재밌고 유익한 콘텐츠를 카카오 플랫폼 곳곳에서 발견하고, 공감하고, 공유해보세요.

아카데미에 한발 한발 다가서고 있는 기생충

AFI Awards 2020

출처: 네온

1월 3일 (북미기준) 제 20회 AFI Awards 2020가 개최되었다. LA 비버리힐즈의 포시즌즈 호텔에서 열린 축하연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이 총출동해서 2019년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는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에 출연한 브래드 피트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있었다. 평소 박찬욱, 봉준호 등 한국영화의 열렬한 팬을 자처하는 쿠엔틴 타란티노를 통해 이미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브래드 피트가 '네온'이 마련한 파티에 송강호와 악수하는 사진이 공개되었다. 


‘기생충’의 북미 배급사인 '네온' 공식 SNS에 올라온 사진에는 송강호와 브래드 피트 이외에도 이정은, 이선균 등 기생충 사단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아카데미 후보 투표 시작

출처: 골든더비

앞으로 한달 남짓 (2월 10일, 북미기준) 남은 아카데미 시상식의 투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기생충은 지난 16일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발표한 제92회 아카데미상 9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과 ‘주제가상’에 이름을 올렸다. 


경쟁작들의 치열한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카데미 수상 전문 예측사이트인 골든더비의 최근 데이터를 주의깊게 볼 필요가 있겠다. 골든더비는 ‘아이리시 맨’,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의 굳건히 1,2 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기생충’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 편 전문가들이 예상한 '작품상' 수상 순위 상위에도 '기생충'의 이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출처: 골든더비

기생충의 손을 들어준 아카데미

출처: 영화 '기생충'

한편, ‘기생충’이 아카데미의 스크리너 기준을 어겼다는 일부 의견이 있었다. 


아카데미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영화의 배급사들이 아카데미 심사위원 들에게 보내는 스크리너에 작품 이외에 어떤 내용도 첨부하지 못 하게 엄격히 구분하고 있다. 


그런데 기생충의 스크리너에는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는 내용이 스크리너의 초반에 삽입되었다는 것이다. 


이에, 아카데미가 기생충의 손을 들어주었다. 영화의 소개를 위해 이전 영화제의 수상 로고등을 띄우는건 규칙 위반이 아니라는 것이다. 2019년 작품상 후보였던 ‘로마’도 베니스 황금사자상에 대한 언급과 함께 스크린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Copyright © RUN&GUN

이 콘텐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