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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열애설 오해 불러올 정도로 호흡이 잘맞는 두배우

스타성장앨범! <82년생 김지영>의 주연 정유미의 성장기와 그녀의 캐릭터들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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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영화 <도가니>-서유진 역

광주 인화학교에서 발생한 실화를 바탕으로 해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던 작품. 이 작품에서 정유미는 학교 교장에게 성추행당한 아이들을 위해 싸우는 인권 운동가 서유진을 연기해 그동안의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어버린 투쟁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놀라운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이 작품을 통해 공유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게 되었는데, 로맨스 영화는 아니지만 극중 배우 김현수가 수화로 말한 것처럼 두 사람은 이상하리만큼 잘 어울린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훗날 두 사람은 이후에도 좋은 케미를 보여주 두 작품을 선보이고, 일상에서도 절친한 친구처럼 지내게 된다. 그 때문에 여러 번의 열애설 오해를 불러오게 되었지만… 

2.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주열매 역

33살 동갑내기 세 여자의 사랑과 결혼, 일과 우정 등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이 드라마에서 정유미는 잘나가는 작곡가이자 영화음악감독으로 분해 남자 주인공으로 분한 이진욱, 김지석과 아슬아슬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극의 흥미를 이끌게 된다. 정유미의 또다른 인생 캐릭터중 하나.


3.영화 <우리 선희>-선희 역

<잘 알지도 못하면서>,<옥희의 영화>,<다른 나라에서>에 이은 홍상수 감독과 네 번째로 재회한 작품. 영화과 졸업생 선희가 오랜만에 학교에 들르다 세 남자를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상중,이선균,정재영 등 쟁쟁한 선배 배우들 사이에서도 사실상 극의 흐름을 이끄는 안정된 연기력과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간파하는 즉흥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평단으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 영화로 2013년 제14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4.드라마 <연애의 발견>-한여름 역

드라마 <케세라세라>에서 만난 문정혁과 두 번째로 만났고, <로맨스가 필요해> 작가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 가구 디자이너 한여름으로 분해 문정혁, 성준과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형성한다. 사실상<로맨스가 필요해>의 두 번째 버전과도 같은 캐릭터다. 

5.영화 <부산행>-성경 역

연상호 감독의 흥행작 <부산행>. 이 영화에서 공유와 재회하지만 그녀의 연인으로 등장한 이는 마동석. 임산부 성경으로 분해 밀폐된 공간에서 감염자들을 상대로 긴장감 넘치는 연기를 펼친다. 극 중 임산부를 연기한 탓에 그녀가 감염자 근처에만 가는 설정과 장면은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럼에도 짧지만 강렬한 마동석과의 조화를 이뤄내 극의 유머와 정서를 더 해줬다.


6.영화 <염력>-홍상무 역

영화에 대한 호불호 반응은 상당했으나, 정유미의 연기와 캐릭터 확장 가능성을 보여 줬던 작품. 한국사회의 문제인 갑질, 자본주의적 마인드를 상징하는 악역 홍상무로 분해 한국영화에서 감히 볼 수 없는 여성 악역을 연기했다. 약간의 똘끼를 지닌 캐릭터이자, 돈과 말빨로 초능력을 지닌 주인공을 잠시 당황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개인적으로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중 가장 대담했던 캐릭터란 점에서 더 오래 기억에 남았다. 

7.영화<82년생 김지영>-김지영 역

하지만 그녀 최고의 연기로 기억될 캐릭터는 바로 김지영이 아닌가 싶다. 할머니대에서 부터 시작돼 현대의 경력 단절 여성들의 아픔과 정서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캐릭터로 분하며 많은 이들에게 공감을 전해줬다. 그녀의 김지영은 누군가의 엄마, 아내가 아닌 오로지 그녀 스스로임을 보여주며 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 아니 인간들에게 자존감과 희망을 전해주는 캐릭터다. 물론 공유와 함께한 부부 연기도 너무나 자연스럽게 그려져 두 사람이 얼마나 좋은 호흡을 보여준 남녀콤비인지 확인 시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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