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위인데 '꼴찌 위기' 롯데, 믿을 건 외야뿐?

조회수 2019. 5. 21. 15:2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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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톡톡] 평균 연봉 1위인 롯데, 19시즌 성적은 9위. 반등 해법 없나?
롯데 자이언츠 담당 에디터가 전하는 2019시즌 롯데 관전평입니다.
캐릭터 by 최감자, 홍보용 일러스트/카툰 작업 문의는
kbr@kbreport.com 으로!!
1992시즌 우승이 마지막인 롯데 자이언츠

올시즌 롯데 자이언츠는 연봉 총액 101억 8300만 원, 평균 연봉은 1억 9583만 원으로 평균 연봉이 10개 구단 중 1위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성적은 68승 2무 74패, 정규시즌 7위에 그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던 조원우 감독은 경질되고 말았습니다.


원년부터 리그에 참여한 롯데는 승률 6할을 넘긴 시즌이 아직 없으며, KBO 역사상 유일하게 2년 연속 0.300 이하의 승률(2002~03)의 불명예를 기록한 팀입니다.


롯데 자이언츠는 1992년 마지막 우승으로 27년 동안 우승하지 못하였습니다. 롯데 팬들이 간절히 바라는 우승은 과연 언제쯤 가능할까요?

출처: [KBO 야매카툰] 3할 승률만 네 팀, 사상 첫 100패 팀 나올까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부진한 롯데

올시즌 현재(5/20기준) 롯데는 17승 30패(승률 0.362)로 리그 9위입니다. 5위인 LG와의 격차는 무려 8.5경기이고 최하위 KIA와는 1.5경기차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아직 97경기가 남아 있기 때문에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타격만큼은 리그 최강인 외야진이 버티고 있는 최근 2시즌 처럼 시즌 중반 이후 반등을 노려볼만 합니다.


이름값이나 실력에서 최강으로 평가받는 외야진의 면면을 살펴보면요..

롯데의 캡틴 '사직 도깨비' 손아섭

롯데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손아섭은 매 시즌 출루율 4할 이상을 유지하며 안타 생산 능력만큼은 리그 최상위권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7년 자유계약 선수가 된 손아섭은 4년 98억 원으로 롯데 자이언츠와 FA 계약을 하였습니다. 그 후 2019년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캡틴으로 손아섭이 선임됐습니다.


새로 주장이 된 손아섭의 어깨는 무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롯데의 계속되는 부진은 팀과 주장이 함께 풀어 나가야 할 숙제입니다.


2007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로 활약하였고 2010 시즌 이후 9년 연속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통산 타율 0.325를 기록할 만큼 뛰어난 타격과 파이팅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 기록만큼은 리그 정상권인 손아섭이지만 아직 한국시리즈 무대엔 서보지 못했습니다. 


2019년 롯데 자이언츠 주장 손아섭은 우승 공약으로 사직구장 마운드 위에서 노래를 부르겠다고 공약했는데 그 공약은 언제쯤 이뤄질까요?

캡틴 손아섭, 주장님의 선택은? (feat. 근엄 진지)

'FA로이드' 전준우

롯데 자이언츠의 또다른 프랜차이즈 스타 전준우는 2010년 19홈런을 터뜨리며 주전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1986년생으로 184cm-97kg로 건장한 체격인 전준우는 올시즌 이후 FA 자격을 얻습니다.


지난해 전경기에 출장하며 타율 0.342 안타 190개(1위) 홈런 33개 득점 118(1위)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은 전준우는 데뷔 처음으로 30홈런 이상을 터뜨리며 리그 최강의 외야 진 (전준우-손아섭-민병헌) 라인을 완성시켰습니다. 


올시즌 현재 타율은 0.273 8홈런 OPS 0.821로 지난해에 비해 부진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선 홈런 2개 타율 0.350으로 한결 나아진 모습입니다.

민병헌, 복귀 임박!

지난 17시즌까지 두산 프랜차이즈로 활약하던 민병헌은 2018시즌을 앞두고 FA 4년 80억 원 계약을 체결하며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습니다.


이적 후 부상 때문에 고전하긴 했지만 첫 시즌 11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 OPS 0.85 17홈런 승리기여도 2.8로 아주 뛰어나진 않지만 두산 시절에 필적할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출처: 최근 7시즌 민병헌의 주요 타격기록 보기
최근 7시즌 민병헌의 주요 타격기록

롯데에서 두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민병헌은 2019년 4월 4일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6회 초 SK 투수 박민호가 던진 공에 맞아 왼손 중수골 골절 부상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KBO 리그] 위클리 Moments - 민병헌, 손가락 골절 부상 (스포츠타임 뉴스)

부상당하기 전까지 타율 0.444(45타수 20안타) OPS 1.058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이던 시점이라 팀이나 선수모두 안타까울 수 밖에 없 었고 민병헌 이탈 후 롯데의 성적은 하락일로 였습니다.

롯데 양상문 감독은 지난 16일 "민병헌이 다음 주부터 2군 경기에 출장할 수 있다. 특별한 일이 없는한 경기에 나갈 예정이라며 본인도 출장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해 곧 합류할 민병헌이 시즌 초반의 위력을 재현하며 위기의 거인군단을 구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글/구성: 하광주 에디터, 김PD 



출처: 링크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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