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의 세계'가 일상 다반사인 日연예계, 또 다시 대형 스캔들

조회수 2022. 12. 10. 11:1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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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 게 죄는 아.. 닐리가 있나요.

또 다시 터진 대형 ‘불륜 사건’

말 그대로 바람 잘날 없는 일본 연예계 소식입니다. 이번엔 개그맨 와타베 켄(48)의 불륜 사건인데요. 그는 2017년 배우 겸 모델인 사사키 노조미(32)와 결혼해서 다음 해 아들을 품에 안았었지요. 결혼 당시부터 16세라는 나이차를 극복한 그들의 로맨스가 많은 화제가 되었습니다.지난 9일 주간 문춘에 따르면 와타베 켄이 여러 여성과 불륜을 저질러 왔으며, 이 같은 내용은 본인과 소속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와타베 켄은 인기 개그콤비 ‘안잣슈’ 중 한 명으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코미디언입니다. 사사키 노조미는 인기 만화 ‘신의 물방울’의 드라마 판에서 ‘세라’ 역이었고요. 김민희 주연으로 영화화된 소설 ‘화차’의 일본판 드라마에도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좀 지난 일입니다만, ‘최홍만’과 스캔들 기사가 한 차례 나기도 했었지요. 혹은 슈퍼주니어 ‘예성’과 함께 주연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나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기억하는 분들도 있겠습니다.그동안 연예계 잉꼬부부로 알려졌었고 이런 이미지의 연장선상에서 2018년엔 ‘자일리톨’ CF를 동반 출연했던 커플이었습니다. 아들과 함게 탄산수 머신의 CF에 출연하기도 했었습니다.

보도가 나간 후 와타베 켄은 소속사를 통해 밝힌 입장문에서 “여성들과의 관계가 있었던 것은 저의 부도덕한 소치입니다. (중략) 가족에게 상처를 주었고 팬들에게 페를 끼쳐 반성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으며, 비난 여론이 멈추지 않고있다는 소식입니다.


2020 상반기 일본 연예계 세 번의 불륜 사건들

불륜관련 스캔들이 종종 터지는 일본 연예계입니다만, 올 해 들어 굵직한 사건들이 많습니다.

1월 초부터 국민잉꼬 부부 ‘키노시타 유키나’와 ‘후지모토 토시후모’가 1년 째 별거 중에 있다라는 내용이 보도 되었는데요. ‘미녀와 야수커플’로 불리던 두 사람 역시 각종 CF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반으로 활약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나 그 사이 일본 연예계 최고의 팔로워수를 자랑하는 키노시타 유키나의 SNS에는 화목한 가족의 사진이 자주 올라왔었는데요. 사실 그 사이 이혼 절차도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친권 관련한 내용도 정리되어있었습니다.이후, 별거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키노시타 유키나’의 외도라고 추측하는 팬들이 많습니다.

또한 그로부터 며칠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배우 히가시데 마사시로의 불륜 뉴스가 터졌었습니다. 2015년 동료배우 와타나베 안과 결혼하여 아들 둘, 딸 하나를 낳은 다복한 가정이었는데요. 히가시데 마사시로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해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배우 ‘카라타 에리카’와 오랜기간 불륜을 저질러 왔다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두 사람의 관계가 시작할 무렵, 카리타 에리카는 미성년자였다는게 밝혀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었습니다.드라마 ‘부부의 세계’와 같은 일들이 일본 연예계에서는 자주 벌어지고 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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