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의 대국민 사기극
조회수 2022. 5. 28. 07:48 수정
모두를 속였던 지난 1년
지난 2010년, 배우겸 모델 ‘키노시타 유키나’는 17세 연상의 ‘개그맨 후지모토 토시후미’와 결혼했어요.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이던 두 사람은 보란듯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갔죠.
‘미녀와 야수커플’이라는 컨셉으로 각종 CF와 예능에서 활약합니다.
2012년과 2015년에 두 아이를 낳았는데요. 이런 다복한 모습이 자주 SNS에 공개되면서 일본의 ‘국민 잉꼬 부부’라고 불렸습니다.
특히, 키노시타 유키나의 인스타 계정은 언제나 일본 연예인 팔로워수 순위에서 탑랭크를 기록하곤 했었지요.
그런데 사실, 그들이 1년 전부터 관계가 악화되어 별거생활을 해왔던 것이 알려져 팬들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심지어 이미 이혼협의가 마무리단계에 있고 친권관계도 모두 정리되었다는군요.
놀라운건 지난 최근까지도 후지모토 토시우미가 집에서 딸아이의 머리를 묶어 준다거나,
수영장에서 네 가족이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이 SNS에서 전시되어 왔다는 것이죠.
광고 등 복잡한 계약관계 속에서 그들은 ‘행복한 가정’을 연기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두 사람의 관계가 틀어진 정확한 이유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키노시타가 친언니의 전직장을 협박해서 시끄러웠던 사건과는 관계가 없다는 발표입니다.
다만, 키노시타의 '불륜' 때문이지 않을까하는 추측성 보도들이 있기는 합니다.
어찌되었든 결혼과 이혼은 순전히 개인의 문제입니다. 그러나 자신들의 영리 활동을 위해 전국민을 속여왔다는 점에서 일본 팬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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