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7000' 대기업 그만두고 전업한 연예인들

조회수 2020. 11. 4. 09:5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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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대우, 대한항공까지..

삼성과 같은 굴지의 대기업을 그만 두고 연예계로 데뷔한 이들이 있다. 연봉 7000만 원을 받던 대기업을 그만 두고 배우 오디션을 보러 다닌 사람도 있다고...  


그럼에도 퇴사 후 전업(轉業)하길 참 잘했다고 말하는 이들이다.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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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출처: 뉴스에이드 DB

정형돈은 삼성전자를 다니던 중 스물네살이 되던 해 홀가분한 마음으로 사표를 던졌다고 한다. 


당시 미래에 대한 걱정보다는 진자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싶단 기대감이 더 컸기 때문에 기분 좋게 사표를 냈다고 한다. 

tvN go: 가전제품고장편🔧 대기업 출신으로써 TV 해부해서 고치는 거 보여드림ㅋ 정형돈의 상남자 수리법 | #롤러코스터 #남녀탐구생활

정형돈은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에 뽑혀 큰 수입을 올리며 최근 건물주 연예인 대열에 합류했다. 


진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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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출처: 뉴스에이드 DB

지난 2015년 데뷔한 진기주는 JTBC '미스티', 영화 '리틀포레스트'에 이어 현재 KBS '오! 삼광빌라!'에 출연 중이다. 


주목도 높은 신인으로 거듭나 왕성한 작품 왕동을 하고 있는 진기주는 연예계 데뷔 3년 전 삼성SDS에 입사해 IT 컨설턴트로 근무한 바 있다. 

출처: 진기주 인스타그램

회사원이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해 퇴사하고, 강원 방송국 기자 생활을 거쳐 2014년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허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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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출처: 뉴스에이드 DB

허성태는 뒤늦게 배우가 된 케이스다.


부산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해 LG전자 해외영업부서에서 일을 하다가 대우조선해양 기획조정실로 이직했다. 당시 연봉이 7000만 원이었다고..! 

출처: 허성태 인스타그램
돌이켜 생각해보면 대기업 회사에 다니다가 그만두고 연기에 도전할 수 있었던 건 부인 덕이다. 부인과 결혼을 안 했으면 연기를 못했을 것이다.

부인이 걱정을 많이 하며 사는 스타일은 아니다.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옆에서 ‘그냥 해보라’고 해줬다. 해보고 안 되면 다시 직장을 구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을 시작했다. 도저히 포기할 수가 없었다.

(허성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에릭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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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출처: 뉴스에이드 DB

에릭남은 보스턴 컬리지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세계 3위 회계 법인으로 꼽히는 딜로이트 뉴욕 본사에 합격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합격과 동시에 에릭남은 "1년만 입사를 유예해 달라"고 회사에 간청했다고..!

출처: 에릭남 인스타그램

이후 에릭남은 2012년 MBC ‘위대한 탄생2'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표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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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출처: 뉴스에이드 DB

표예진은 백석예술대학교 항공서비스과를 졸업하기도 전에 2011년 대한항공 승무원 시험에 합격한 이력이 있다.


만 19세에 대한항공 승무원이 된 표예진은 '얼짱 승무원'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1년 반가량 근무했다.

출처: 표예진 인스타그램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퇴사를 결정한 표예진은 최근 방송에서 "'메뉴얼대로 해야 한다'는 답답함에 퇴사를 결정하고 배우로 전향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신입 승무원의 연봉은 4000만 원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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