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힘들다는 자연주의 출산 택한 엄마들

조회수 2020. 11. 3. 13: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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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분만촉진제 없는 #자연주의출산

'자연주의 출산' 


차가운 수술실 대신 편안하고 안정적인 분위기 혹은 집에서 가족들과 출산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다.


진통제, 분만촉진제 등 의학의 도움 없이 말그대로 자연주의 출산이기 때문에 과거 단 1%만이 선택했으나 요즘은 많은 임산부들이 자연주의 출산을 고집하고 있다고 한다.

대,대단해...

'자연주의 출산'의 인기가 높아지기 전, 일찍이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했던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이윤미

출처: 이윤미 인스타그램

이윤미는 2015년 둘째 딸을 수중 분만으로 출산했으며, 지난해 셋째도 수중 분만으로 낳았다. 


지난 2016년엔 '자연주의 출산 페스티벌'이란 저서를 통해 자연주의 출산 경험을 풓어내기도 했다. 

출처: 이윤미 인스타그램
자연주의 출산을 결정한 건 첫째 딸 아라한테 특별한 경험을 해주고 싶었다. 출산의 두려움을 지우면 축제의 분위기로 즐길 수 있겠더라. 가족들이 하나로 더 뭉칠 수 있을 것 같다.

(이윤미,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채널A: 라엘이는 수중분만? 영훈♡윤미는 출산 순간에도 가족들의 사랑이 넘쳤네~

진통을 0부터 10, 20, 30 느끼다가 90, 100이 되는 순간 아이가 나온다.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고통은 0이 된다. 이 기억을 잊을 수가 없다.
...
딸 아라가 동생을 질투의 대상으로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집에서 낳기로 결정했다. 오히려 가족들이 있어 사랑도 돈독해지고 불편하거나 창피하기는커녕 힘이 됐다.

(이윤미,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선영

출처: 안선영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선영도 지난 2018년 48시간 진통을 무통주사 없이 자연주의 출산을 시도한 바 있다. 


40대에 엄마가 된 안선영은 당시를 회상하며, 최근 인스타그램에 긴박했던 당시 순간을 설명했다. 

출처: 안선영 인스타그램
정확히 2년 전 오늘 꼬박 43시간의 생 진통 끝에, 견디다 못한 니가 뱃속에서 본 태변이 시퍼렇게 섞인 양수가 터지고서야 겨우 고집을 꺾고 응급으로 제왕절개 수술을 받은 초보 어미..

(안선영 인스타그램)

_SBS: 안선영, 불혹 출산의 위엄 과시 ‘자연주의 출산 추구’

안선영은 무통, 유도분만제 없이 48시간을 진통하다 응급으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다.

다급히 내 살을 찢고 꺼낸 너의 첫 마디가 우렁찬 울음이 아닌, ‘하아’라는 울 기운조차 없어 겨우 뱉어내는 숨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나오며, 태어나는 과정마저 '너무 힘들게 해서 미안해'라는 죄책감이 뒤섞인 감정으로 너를 처음 만났지
....
아직도 많이 모자라고, 맘먹은 육아 철학대로 가다가도 가끔 아니 어쩌면 매 순간 흔들리는 서툰 부모들이지만, 분명한 것은 진심으로 너를 사랑한다는 것. 매일 점점 더 사랑하게 된다는 것.

(안선영 인스타그램)
감동...ㅠㅠ

#김세아

출처: 뉴스에이드 DB

김세아는 두 아이를 모두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으며, 지난 2006년엔 '김세아의 자연주의 출산'이란 책을 내기도 했다. 

산모나 아기 모두에게 몸에 무리 없이 안정감을 주는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한 것은 정말 잘한 것 같다. 유럽에서는 자연주의 출산이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1% 미만으로 많이 생소하다. 나 역시 한 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알고 난 후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게 됐다.

(김세아, '김세아의 자연주의 출산' 출간 기자 간담회)

#정주리

출처: 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는 지난해 셋째를 자연주의 출산으로 낳았다. 둘째 역시 자연주의 출산으로 태어났다.

그는 최근 SNS에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과정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출처: 정주리 인스타그램

욕조에서 가족들의 응원 속에 산고를 겪는 정주리의 모습과 출산 직후 둘째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엄마는 다 멋있어!

#김효진

출처: 뉴스에이드 DB

김효진은 결혼 후 3년 만인 지난 2013년 조이엘 양을 자연출산으로 낳았다. 

보통 남편은 탯줄 자를 때 참여하는데 우리 남편은 아기를 직접 받았다. 너무 떨리고 뱃속에 있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보고 나서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다.

(김효진, SBS '좋은 아침'에서)

#추상미

출처: 뉴스에이드 DB

추상미는 지난 2011년 방송에서 자연주의 출산 경험을 털어놓은 바 있다. 


출산 6개월 전부터 남편과 함께 자연주의 출산에 대한 교육을 받고 출산에 대비해 스크립트를 만들어 출산 리허설을 하기도 했다고!

의료 개입이 최소화 된 ‘자연주의 출산’을 통해 아기를 낳았다. 아기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출산의 기억이 굉장히 좋았다.

아기를 낳자마자 가슴에 올려 젖을 물리고 가스펠을 불러줬다. 그리고 한 시간 정도 있다가 아빠가 탯줄을 잘랐다. 평화롭게 출산할 수 있어 좋았다.

(추상미,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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