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꼬마 누구? 벌써 난리난 <피노키오> 싱크로율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피노키오>의 영화 촬영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다시금 영화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사 영화에서 피노키오를 맡은 것은 배우 벤자민 에반 에인스워스.
그는 넷플릭스 드라마 [블라이 저택의 유령]으로 얼굴을 알렸는데, <피노키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찰떡이 따로 없다며 팬들의 큰 지지를 받았다.
제페토 역은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톰 행크스가 맡았다.
톰 행크스의 출연 소식만 듣고 이미 <피노키오>관람을 결정한 팬들도 적지 않다고.
피노키오를 옳은 길로 이끌어주는 귀뚜라미 지미니 크리켓 역은 조셉 고든 래빗이 맡았다.
그 또한 우리에게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다크 나이트 라이즈>,<인셉션>,<500일의 썸머> 등으로 잘 알려진 배우로, <피노키오>의 캐스팅에 긍정적 기대를 더했다.
파란 요정의 캐스팅 또한 화제였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컬러 퍼플]의 '세실' 역으로 세계를 감동시켰고, 영화 <해리엇>을 통해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신시아 에리보가 맡게 된 것.
여우인 어네스트 존 역할은 키건 마이클 키가 맡았다.
그는 최근 넷플릭스 영화 <더 프롬>에 출연했으며, <라이온 킹>의 '카마리' <토이 스토리4>의 '더키' 그리고 <앵그리버드 더 무비>의 '페킨파'까지 맡아온 베테랑 배우.
(여담으로,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만찬 연설에서 함께한 '분노 통역사'로 유명했던 배우가 바로 키건 마이클 키였다.)
이렇듯 엄청난 캐스팅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피노키오>는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을 예정이다. 디즈니의 OTT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에서만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혀졌기 때문.
디즈니플러스의 한국 시장 오픈 일정은 아직은 2021년으로만 알려진 상황. 역대급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피노키오>를 언제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