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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깃발의 의미는 깃발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즉, 다양성의 인정을 뜻한다. 이 깃발을 처음 디자인한 인물은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길버트 베이커라는 화가였다고 한다.
그는 1978년 이 깃발을 만들었는데, 깃발의 색은 각각 섹슈얼리티, 삶, 치유, 태양, 자연, 예술, 조화, 그리고 영혼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후 레인보우 깃발은 LGBT 컬처의 상징으로 전세계에서 휘날리고 있다. 여기, 이 깃발을 무대에서 힘차게 흔든 뮤지션을 소개한다.
2017년 열렸던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서 에드 시런은 레인보우 깃발을 어깨에 두르고 마지막 곡 'You Need Me, I Don't Need You'을 열창했던 바 있다. 관객들의 거대한 호응이 뒤따랐음은 물론이다.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아델의 인스타그램에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가졌던 콘서트 사진이 한장 올라왔다. 사진 속에서 아델은 레인보우 깃발을 들고 있는데, 관객들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이에 화답하며 장관을 연출했다. 그저 아름답다고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는 작품이다.
한국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두아 리파의 라이브를 코앞에서 본 적이 있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어쿠스틱 기타 연주자와 딱 2명이서 라이브를 했는데, 거짓말 하나 안 보태고 노래가 끝난 뒤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이 기립해서 박수를 쳤다.
두아 리파는 LGBTQ 커뮤니티에서 특히 높은 지지를 얻고 있는 뮤지션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고 히트곡으로는 'New Rules'가 손꼽히는데, 무엇보다 페미니즘 찬가로 전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뮤지션이다. 자신의 무대에서 거의 반드시 레인보우 깃발을 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무엇보다 대표곡 'Born This Way'가 LGBT 커뮤니티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높은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밑의 글을 참조하기 바란다.
왠지 5라는 숫자를 맞춰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둘을 세트로 묶었다. 먼저, 아리아나 그란데는 레인보우 깃발을 무대에서 꼭 챙기는 것으로 유명한데, 여기에 더해 최근에는 아주 도발적인 제목의 신곡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제목은 다음과 같다. 'God Is A Woman'.
'Sign of the Times'로 성공적인 솔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해리 스타일스의 경우, 빌보드에서는 그의 콘서트를 다음과 같이 정의했던 바 있다. "레인보우 깃발이 없다면, 그것은 해리 스타일스의 공연이 아니다!"
위의 5명 외에도 트로이 시반, 리타 오라, 신디 로퍼 등 많은 팝스타가 자신의 무대에서 레인보우 플래그를 들었다.
늘 대중들의 이목을 받는 위치에 서 있으면서도
자신의 소신에 따라
'다양성 존중'이란 신념을 당당히 드러낸 이들.
그렇다면
이들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있을 대표곡들을
안 들어 볼 수가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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