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못만들어서 두번 죽임(?)당하는 이영화의 근황

조회수 2020. 5. 25. 07: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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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영화계 단신뉴스 모음

1.<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공개 성공으로…네티즌들 '<캣츠> 항문 버전' 요청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포스터를 <캣츠> 버전으로 패러디한 포스터

잭 스나이더가 연출했던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이 감독판 버전으로 HBO 맥스를 통한 공개가 확정되자,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환호와 함께 이제는 다른 영화의 감독판 공개를 요청하자는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들이 요청하는 영화와 버전이 너무나 특별해 실제로 이뤄지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포브스는 5월 21일 기사로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 공개와 관련한 내용을 공개하며, 일부 네티즌들이 '스나이더 컷'의 성공에 힘입어 트위터를 통해 영화 <캣츠>의 항문 노출이 담긴 감독판을 요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트위터에서는 <캣츠>의 항문 노출 버전을 요구하는 '#ReleaseTheButtholeCut'과 같은 단어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고 있다. 심지어 워너브러더스에서 공개한 '스나이더 컷'의 공식 포스터를 <캣츠> 버전으로 패러디한 포스터까지 등장할 정도다. 

<캣츠> 항문 노출 버전은 2019년 12월 개봉한 <캣츠>의 영화 버전에 고양이들의 항문이 그대로 드러난 장면이 있었지만 삭제했다는 시각효과 담당자들의 폭로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었다. 지난 4월부터 이 버전의 공개를 요청하는 네티즌들의 청원이 올라올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캣츠> 항문 버전에 대한 요구는 영화의 완성도와 별개로 이미 기이한 작품이 되어버린 이 영화를 더욱 기이하게 만들어버리는 작업이어서 제작사인 유니버셜이 이 요구를 들어주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스티스 리그> 스나이더 컷'이 기존 작품의 명예를 살려주는 작업인 것과 다른 것이기에 유니버셜이 얻을 이익은 전혀없기 때문이다.


어찌됐든 네티즌들의 지속적인 요구가 도시전설로 끝날 수 있었던 '스나이더 컷'의 부활을 끌어냈기에 <캣츠>의 엉뚱한 요구가 어떤 반응을 끌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아프간 전쟁 역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를 배경으로 한 <디 아웃포스트> 예고편 공개

미군이 참전한 아프간 전쟁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를 배경으로 한 영화 <디 아웃포스트>가 21일 예고편을 공개했다.


<디 아웃포스트>의 미국의 저널리스트인 제이크 패터가 2012년 발표한 동명의 논픽션 도서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09년 300명이 넘는 300여명의 탈레반 군이 100여명 남짓한 미군 기지를 공격했던 캄데시 전투를 배경으로 했다.


전투 결과는 탈레반군 150명, 미군측 12명 사망에 27명 부상으로 미군의 승리로 끝났으나, 이 피해 여파로 기지는 파괴되어 미군은 이 지역에서 철수해야 했다.


실화 배경과 함께 유명한 할리우드 영화스타들의 2세들이 출연해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아들 스콧 이스트우드와 멜 깁슨의 아들 마일로 깁슨이 주연으로 출연한 가운데 올랜도 블룸이 이 영화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디 아웃포스트>는 북미 기준으로 7월 2일 개봉한다.


사진,영상=Screen Media Films

3.스티브 커렐과 존 말코비치의 넷플릭스 코미디 영화 <스페이스 포스> 메인 예고편 공개

넷플릭스(Netflix)가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스페이스 포스>의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스페이스 포스>는 새롭게 창설된 미 육군의 6번째 부대 ‘우주군’으로 발령 난 장군 마크 네어드가 미 우주군을 최대한 빨리 달에 도달시키라는 백악관의 명령을 실현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코미디.


메인 예고편은 새로 창설된 미군의 병과인 ‘우주군’을 맡게 된 4성 장군 마크 네어드의 새로운 직장 생활을 담고 있다. 다시금 달에 미국의 발자국을 남기고, 우주를 완전히 장악하겠다는 백악관의 야심찬 프로젝트의 담당자가 된 마크. 열악한 환경과 넘치는 압박 속 마크와 팀원들이 펼치는 우주적 텐션의 좌충우돌 직장 코미디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영상 속 대배우 존 말코비치의 반가운 얼굴도 눈길을 끈다. 존 말코비치는 마크와 사사건건 부딪히는 과학 팀장 맬러리 박사 역을 맡아 코믹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스페이스 포스>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오는 5월 29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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