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무비

2019년 6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랫동안 촬영 강행군을 해온 탓에 잠시만 연기활동을 쉬겠다고 선언했다. 2016년 <토르:라그나로크>를 시작으로 <어벤져스:인피니티워>,<어벤져스:엔드게임>,<맨 인 블랙:인터내셔널> 등 오랫동안 여러 작품을 촬영하며 강행군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쉬려고 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의 만족도 높은 각본과 친하게 지낸 루소 형제의 제안으로 발언 4개월 만에 다시 현장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결국 <익스트랙션> 촬영 이후 여러 개의 출연작이 예정되었다. 아직 마블의 토르 캐릭터를 유지하고 있기에 현재 두 편의 마블 영화 출연이 예정된 상태다. 첫 번째는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마블 애니메이션 <왓 이프…?>에서 토르 목소리를 맡을 예정이며, 네 번째 <토르> 영화인 <토르:러브 앤 썬더>가 2022년 개봉을 목표로 내정되어 있다. 이후 예정작으로는 현재 기획 단계인 작품으로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건의 전기 영화가 있으며, 이번에 성공을 거둔 <익스트랙션 2>도 예정작 리스트에 올라와 있다. 

2006년 호주에서 방영된 인기 드라마 <홈 앤 어웨이> 출연으로 청춘스타가 되자 예능프로그램인 호주판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 6에 출연하게 된다. 스타들이 전문 댄서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춤추는 프로그램으로 헴스워스 역시 나름의 춤실력을 선보엿지만 일부 장면에서 뻣뻣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 때문인지 출연 후 인터뷰에서 "다시는 출연하고 싶지 않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내가 몸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라며 민망해했다. 

의도치 않게 스포츠 중계 화면에 많이 잡혀 화제가 된 적이 많다. 대표적인 장면이 2012 런던 올림픽 체조 도마종목을 관람하고 있을 때였는데, 이때 당시 한국의 양학선 선수가 금메달을 따자 카메라가 한국 응원단을 비췃는데, 응원단 옆에 햄스워스가 아내 엘사 파타키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다가 한국의 금메달 확정에 축하하며 박수를 쳐주는 장면이 포착되었다.

그리고 6년 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 오픈 테니스의 결승전인 칠리치와 페더러의 경기를 아내와 함께 관람하던 모습이 포착돼 경기를 관람하고 시청하던 팬들을 열광시켰다. 

그의 오른쪽 팔과 왼쪽 팔 부위에 나란히 문신이 새겨져 있다. 오른쪽 팔에 있는 것은 가족의 앞글자를 고대 룬 문자를 새긴 것이며, 팔뚝 안쪽에는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데 큰 딸인 인디아가 가장 좋아하는 책 'Oh, The Please You'll Go!'의 캐릭터라고 한다.

영화에서도 상의 노출이 많았는데, 파파라치들이 포착한 일상 사진에서도 상의 노출을 한 사진들이 꽤 많다. 집이 해변가 근처인 것도 있지만, 취미가 수영과 서핑인 탓에 자주 상의를 노출하고 다닌다고 한다. 크리스 헴스워스 팬들의 목격담과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수영복을 입고 서핑보드를 들고 다니는 사진들이 대부분이다.

피플지가 선정한 한 '2014년 현존하는 최고의 섹시남'에 선정되었다. 그의 뒤로 아담 리바인, 채닝 테이텀, 브래들리 쿠퍼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조지 클루니와 같은 한 시대를 풍미한 월드 스타들도 포함 되어 있었다. 섹시남이 된 소감을 묻자 "올해의 남자까지는 바라지 않고, 집안에서 서열 꼴찌여서 우리집의 남자 만이라도 되고 싶다"라며 가장의 애환(?)을 대신 이야기 했다. 

영화 배우들과 스턴트맨이 친해서 함께 절친 관계를 유지하기란 정말 드문일이다. 물론 드웨인 존슨의 경우도 있지만, 그의 스턴트맨은 친척 관계이기에 다르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 햄스워스의 경우는 가족 관계도 아닌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시절부터 함께 6년간 작업한 바비 홀랜드 핸튼과 매우 절친한 관계를 맺고있다. 자신을 위해 비슷한 체형을 유지하며, 위험한 스턴트일을 하고 있는 바비에 대해 고마움을 느껴 친구가 되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나이와 성격까지 같아 친해질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제는 점심도 같이 먹고 서로 집에 초대할 정도로 의형제 같은 사이라고 한다.

2019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바이런 베이에 위치한 1만 2,705평의 개인 소유지에 새로운 집을 짓고 있었다. 숲속 한 가운데 위치 했으며, 집 앞에 푸른 바다도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공사비용에만 총 89억원이 소비 되었으며, 내부에는 수영장을 비롯해 사우나, 헬스장 등이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내한한 적이 없다. 그런데 2018년 아주 짧은 시간 대한민국을 방문한 뒤 금방 돌아간 일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비행기 경유차 인천공항을 들린것이었다. 그 와중에도 헴스워스를 알아본 수많은 팬들이 그와 사진을 찍기 위해 다가왔고, 친절하게 한국팬들과 셀카 타이밍을 가졌다고 한다. 

2016년 공항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적이 있었는데, 그의 지갑을 17살의 미국인 고등학생 트리스틴 벗진-바커가 주워서 돌려 받을수 있었다고 한다. 헴스워스는 엘렌쇼에 출연해 이 학생의 정직함에 감동해 지갑 속 현금을 비롯해, 이글 스카우트 (21개 이상의 공훈 배지를 받은 보이 스카우트 단원)가 되기 위한 추천서를 써주며 학생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고 밝혔다. 덕분에 이 고등학생은 현재 미국의 디자인 회사에게 대학 등록금도 지원 받으며 잘 나가고 있다고 한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한글 옷을 입은 스타들의 사진에 크리스 헴스워스가 '난 예뻐'라고 쓰여진 한글 티셔츠를 입은 사진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헴스워스가 이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입은거냐고 유머용으로 많이 떠돌았고, 그의 한국 사랑을 알 수 있다는 식으로 보도자료로 쓰이기도 했지만, 사실 이 사진은 한 네티즌이 합성으로 만든 사진이다. 

해외 파파라치 사진에 찍힌 사진에 한글을 합성한 사진으로 사진속 상황과 단어가 너무나 절묘해 아직도 이 사진을 헴스워스가 한글 티셔츠를 직접 입은 사진으로 오해하고 있다. 이후 유튜버인 영국 남자가 헴스워스에게 이 사진을 보여주며 물었는데, 헴스워스 본인도 이 사진을 보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해당 단어의 의미를 알고 재미있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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