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차 너무 안나는 '엄마와 딸'의 5년 후 모습
1. 정말? 너무 빨리 완성된 각본과 촬영일
시리즈의 1편인 <트와일라잇>의 각본은 단 6주 만에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촬영 역시 48일에 마무리되었다. 놀랍게도 완성도 역시 무난한 편이었다.
2. 이분이 원작자 시랍니다! 그녀의 깜짝 등장 모음
소설의 원작자인 스테파니 메이어는 <트와일라잇>과 <브레이킹 던 - 파트 1>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했다. <트와일라잇>에서는 벨라와 아버지가 자주 가던 레스토랑에서 빨간 니트를 입고 애플 노트북에 글을 적고 있는 여성으로 등장했으며
<브레이킹 던 - 파트 1>에서는 결혼식 하객으로 등장했었다.
참고로 그녀는 이 소설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평소 좋아하던 작가인 제인 오스틴, 올슨 스콧 카드, 셰익스피어 그리고 샬롯 브렌터와 같은 작가들에게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고 말했다.
3.<트와일라잇> 시리즈가 탄생시킨 의외의 명작 바로…
또 한 편의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인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 시리즈는 원작 작가 E.L. 제임스 본인이 인정했듯이 원래는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보고 팬픽으로 만든 작품이었다고 한다.
4. 이 영화의 사과가 너무나 중요한 이유
영화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벨라'가 사과를 떨어뜨렸는데 그것을 로버트 패틴슨의 '에드워드'가 주워주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서 사과를 손에 잡은 모습은 <트와일라잇> 원작 소설의 표지를 모티브로 완성한 장면이다.
5. 하마터면 하차할뻔한 테일러 로트너
2편인 <뉴 문>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되는 제이콥 블랙 역의 테일러 로트너는 하마터면 촬영 도중하차할 뻔했다. 극 중 늑대인간으로 등장하는데, 설정으로 인해 급격한 체격 변화가 있었다.
그래서 원작의 흐름을 위해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할 계획을 갖고 있었는데, 테일러 로트너가 무려 13kg을 증량하는 노력을 선보인 끝에 제 역할을 유지할 수 있었다.
6.'르네즈미' 맥켄지 포이 캐스팅 비하인드
에드워드와 벨라의 딸 르네즈미로 출연한 맥켄지 포이는 오디션 당시 신비로운 눈과 외형을 지녔다는 이유로 캐스팅될 수 있었다.
맥켄지 포이는 영화 출연 전부터 아역 모델로 활동했으며, 2009년 TV 드라마 <틸 데스>로 데뷔하다가 르네즈미 역할을 맡게 되면서 첫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이 배역으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의 진짜 딸 같다는 반응을 불러왔으나, 동시에 최악의 영화에 수여하는 골든 라즈베리상까지 받게 되었다.
7.10살 차이 엄마와 딸 5년 만에 다시 만나는데…
<브레이킹 던 - 파트 2>가 공개되고 2년 후인 2018년.
'제90회 오스카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샤넬 프리 오스카 파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맥켄지 포이는 재회하게 된다. 5년 전 엄마와 딸로 만났던 두 배우는 너무 반가워서 기념 셀카를 찍고 수다를 떨었다.
향후 사진이 공개되었을 때 훌쩍 자란 '르네즈미' 맥켄지 포이의 모습에 모두들 크게 놀랐고, 변함없는 외모를 지닌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에도 놀랐다고 한다. 두 사람은 10살 차이로 당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27살, 맥켄지 포이는 17살이었다고 한다.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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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