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 남성들의 영원한 국민첫사랑 이었던 여성배우 근황

조회수 2020. 12. 28. 16:1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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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재개봉으로 다시 만나는 일본 원조 국민여동생 배우 히로스에 료코
출처: 다음영화

90년대 후반 일본 문화 개방이 허용되면서 마니아들 사이에서 어둠의 경로(?)로 공유되었던 이와이 슌지 감독의 <러브레터>가 정식 개봉하게 되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일본 영화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주연인 나카야마 미호를 비롯한 일본 배우들에 대한 영화팬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출처: 다음영화
<하나와 앨리스>의 아오이 유우
출처: 다음영화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이후 일본 영화 열풍이 잠시 불어오던 2000년 초반 <하나와 앨리스>의 아오이 유우, <4월 이야기>의 마츠 다카코 등 첫사랑 이미지의 일본 배우들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구가했는데… 이중 거의 원조격으로 한국, 일본에서 동시에 국민 첫사랑으로 주목받으며 상당한 팬을 확보했던 배우가 있었다. 

출처: 다음영화

그 주인공은 바로 히로스에 료코!

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 국민 첫사랑으로 큰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인 동시에 전세대를 통틀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였다. 특히 청순한 단발머리 이미지는 그녀의 대표적인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출처: 다음영화

1995년 TV 드라마의 조연으로 데뷔해 존재감을 키워온 그녀는 1999년 일본의 소설가 아사다 지로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영화 <철도원>에서 모든 관객을 울게 한 소녀 사토 유키코로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게 된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도 개봉해 크게 홍보된 바 있다.


그리고 히로스에 료코를 단숨에 한일 국민 첫사랑으로 만든 영화가 같은 해 개봉하는데, 바로 영화 <비밀>이었다. 그녀 특유의 청순 발랄함, 그리고 다양한 감정을 소화해내는 뛰어난 연기력이 모두 담긴 이 작품에서 히로스에 료코는 아시아 최고의 인기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출처: 다음영화

현재도 히로스에 료코를 이야기하면 이 작품이 언급될 정도로 그녀의 매력이 전부 담긴 작품이다. 특히 마지막 반전은 국내에서도 크게 화제가 되었는데…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확인하시길 바란다. 

출처: sohu

이후 특유의 청순 발랄한 이미지를 잘 살린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첫사랑 이미지를 확고히 지켜나갔지만, 각종 스캔들과 상업성 위주의 기대 이하 작품들의 출연으로 시간이 흐르면서 그녀의 존재감도 서서히 내려가는 듯 보였다. 

그런 상황에 놓인 히로스에 료코를 다시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게 해 이후 활동에 큰 영향을 끼친 작품이 있었으니…그 영화가 최근 다시 재개봉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녀의 팬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출처: 다음영화

바로 2008년 영화 <굿,바이>가 그 작품이다. 이 영화는 2008년 제32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데 이어, 2009년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

출처: 다음영화

하루아침에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가 베테랑 납관사 이쿠에이(야마자키 츠토무)의 도움으로 진정한 납관사가 되어 인생의 가치를 배우게 되는 내용을 그린 작품.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소재를 따스한 드라마, 잔잔한 유머, 그리고 눈물을 흘리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그해 최고의 영화로 불리었다. 

출처: 다음영화

히로스에 료코는 이 작품에서 주인공 다이고의 아내 미카로 출연해 남편의 납관사 일을 이해하지 못하다가 고인을 정성스럽게 배웅하는 그의 모습을 보고 남편을 이해하며 그를 돕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영화의 감동을 한층 높여주었다. 이 영화의 성공으로 히로스에 료코는 진정한 성인 연기자로 발돋움하며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한다.


2020년 현재 히로스에 료코

이후 2004년 결혼, 2008년 이혼, 2011년 재혼을 오가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현재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전에 비해 비중이 적은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지만 <굿,바이> 이후 달라진 폭넓은 연기력으로 씬스틸러로 활약해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다. 

그녀의 마지막 리즈시절을 확인하고 싶다면 재개봉하는 <굿,바이>를 추천한다.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사진=※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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