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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한국영화 역대급 명연기인 사진속 이장면의 슬픈사연

'스타비하인드' <반도>의 주연배우 이정현 1부 (feat.영화 <꽃잎>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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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위드에이바

본명:이정현

출생:1980년 2월 7일

신체:158cm

1.영화 <꽃잎> 3.000대 1을 뚫고 데뷔한 소녀

출처다음영화

배우이자 엔터테이너인 이정현의 시작을 알린 작품 <꽃잎>. 최윤의 소설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한 소녀의 모습을 통해 그려낸 이야기다. <성공시대>, <우묵배미의 사랑>, <경마장 가는길>, <화엄경>으로 당시 한국 영화의 거장 감독 반열에 오른 장선우 감독의 작품이란 점에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평소 남다른 끼를 지니고 있었던 15살의 중학생 이정현은 학교 선생님의 추천으로 이 영화의 오디션에 참여하게 되는데, 이정은은 무려 3,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이 영화의 주연으로 캐스팅된다. 사실 오디션 당시 제작진은 이정현이 연기 경험이 전무하다는 이유로 캐스팅을 반대했는데, 장선우 감독은 이정현의 범상치 않은 외모와 끼를 높게 평가하며 그녀의 캐스팅을 적극 밀었다. 이것이 이정현의 연예계 진출을 알린 시작이었다. 

2.감독에게 크게 혼나 상처를 받다

출처다음영화

하지만 일은 첫 촬영 날에 발생했다. 연기 경험이 전무한 탓에 카메라 울렁증이 지속적으로 발생했고, 이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자 장선우 감독이 대본을 집어 던지고 화를 내며 

야! 쟤 누가 뽑았어!"

라고 소리 지르며 첫 촬영을 접었다. 자신을 뽑았던 감독과 스태프들의 분노를 비롯해 막대한 예산을 낭비시킨 촬영지연은 15살 소녀가 감당하기에 너무나 힘겨운 일이었다. 어느 하나 위로해 주는 사람이 없는 가운데 이정현은 충격을 받고 그날 숙소서 혼자 울며 시간을 보내야 했다. 

3.연기를 위해 진짜로 미친소녀가 되어야 했던 슬픈사연

출처다음영화

그러나 이정현은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이 영화의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인지하며, 작품을 위해 진짜로 미친 소녀가 되자고 다짐한다. 결국 스스로 메소드 연기를 하려는 셈. 일상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처럼 지낸탓에 촬영 현장의 마을주민들이 진짜 동네 불쌍한 거지 소녀인 줄 알고, 불쌍히 여겨서 밥도 주고 목욕도 해줬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렇게 카메라가 없는 일상에서까지 미친 소녀처럼 이입해 지내는 스태프들 모두 놀라고 걱정했지만, 장선우 감독은 그 누구도 이정현을 건들지 말라며 그 감정을 계속 가져가도록 유도했다. 

출처다음영화

그로 인해 여러 위험한 순간들이 실제 카메라에 담겼는데, 상대방 배우가 던진 돌이 다리에 맞아 큰 부상을 입었지만, 캐릭터에 이입된 나머지 발을 절뚝거리며 촬영에 임했고, 기차 유리창에 비친 귀신의 모습을 보고 놀라 기절하는 장면에서는 진짜 유리에 머리를 박고 기절하기에 이른다.(실제로 이 장면은 특수효과로 표현할 예정이었는데, 이정현이 진짜 유리를 깬 바람에 이 장면을 그대로 사용했다.) 이어서 등장한 무덤가에서 발작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논란이 되는 장면이자 명장면으로 회자 되지만 신들렸다는 말이 과언이 아닐 정도로 보는 이를 기겁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십 대 배우가 감히 할 수 없는 전라 노출 연기까지 펼쳐 영화 <꽃잎>은 당시 무수한 논란과 화제를 불러왔다. 그럼에도 이정현의 이러한 열연은 한국영화사에 길이 남을 여러 명장면을 만들어 냈고, 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을 잘 표현했다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4.신들린 연기가 남긴 성과

출처다음영화

개봉 당시 16살의 소녀가 된 이정현은 영화가 공개된 이후 모든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고,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기에 이른다. 이로인해 1996년도 대종상에서 신인여우상과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주연상은 받지 못했지만 대종상, 청룡영화상을 포함한 각종 영화상의 신인상을 수상하며 한국영화사에 보기 드문 기록을 남기게 된다. 

5.굳센 소녀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다

출처MBC

이후 <꽃잎>의 소녀로 주목받으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하게 했으나, 이정현은 다음 차기작을 비교적 안정되고 따뜻한 작품을 선택한다. 1996년 방영된 MBC 드라마이자 '둘리'의 김수정 작가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일곱개의 숟가락>에 캐스팅 돼 홍경인,김소연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따뜻하고 눈물많은 이 드라마는 큰 호평을 받았고, 이 작품에서 착하고 굳센 소녀 가장 둘째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이정현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또 다른 대표작이다. 

6.꾸준하게 영화와 드라마를 오간 연기활동

출처영화 <하피> 스틸

가수로 활동하기 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꾸준하게 작품활동을 해왔다. 1998년 KBS 드라마 <야망의 전설>과 SBS 드라마 <어느 날 갑자기>에 연이어 출연했는데 두 작품 모두 좋은 호평을 받으며 존재감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1999년 개봉한 영화 <침향>, 2000년 작품 <하피>에 연이어 출연했지만 두 작품 모두 그녀의 흑역사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두 작품으로 이정현은 영화보다는 드라마와 가수 활동에 집중하게 된다. 

7.가수 데뷔 발단

가수로 데뷔한 에피소드가 다소 길다. 데뷔 발단은 다름 아닌 그녀의 영화 데뷔작 <꽃잎> 덕분이었다. 재주가 많았던 그녀는 이 영화의 OST에도 참여해 노래까지 불렀다. 영화속 OST의 원작자인 신중현이 이정현과 만남을 갖고 노래 작업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는데, 생각보다 노래를 잘하고 하이톤도 좋아서 나중에는 라이브 무대에까지 같이 서기에 이른다. 

신중현, 이정현이 함께한 <꽃잎> OST 라이브

이때부터 이정현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몇몇 작곡가들이 알아보게 되는데, 1999년 3월 구피의 3집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서 립싱크 대역과 강렬한 춤 연기를 선보이며 예사롭지 않은 가수임을 예고하고 된다. 당시 이정현은 너느 클럽에서 춤을 췄는데 너무나 특이한 춤을 선보여서 당시 앨범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신철이 이를보고 구피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줄것을 요청하게 된다. 뮤직비디오에 선보인 춤이 바로 그 춤이었다. 노래와 춤으로 남다른 재능과 끼를 보여준 탓에 이정현의 가수 데뷔는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 계속…

이정현이 출연한 구피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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