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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마동석에 김아중까지…근데 왜 흥이 약하지?

주말과 추석연휴에 뭐볼까? 9월 둘째주 개봉작 간단평 & 별점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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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멤버와 인기 드라마의 영화 버전인데…<나쁜 녀석들:더 무비>

[나쁜 녀석들:더 무비,2019]

감독:손용호

출연:마동석,김상중,김아중,장기용


줄거리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되고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하는 사상 초유의 사건이 발생한다. 이에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인 ‘특수범죄수사과’를 다시 소집한다. 오구탁’(김상중) 반장은 과거 함께 활약했던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을 찾아가고, 감성 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전직 형사 ‘고유성’(장기용)을 영입해 새로운 팀을 구성한다. 새로운 멤버들이 합류해 더욱 강력하고 치밀하고 독해진 나쁜 녀석들. 이 사건을 파헤칠수록 배후에 거대한 범죄조직이 있다는 것을 직감한 그들은더 나쁜 놈들을 소탕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간단평

동명의 인기 드라마의 영화버전이자, 시즌 1의 종료된 이후 이야기의 후속작. 하지만 오리지널 멤버였던 조동혁, 박해진이 빠진 관계로 그 빈 자리를 김아중과 장기용으로 채우게 되었다. 짧은 러닝타임에 다양한 악당들과 새로운 주축 멤버들의 개성을 부각해 대중적으로 익숙해진 마동석을 필두로한 특유의 액션적 볼거리를 선보이려 한다. 하지만 원작 드라마를 꾸준히 보지 않았더라도 툭툭 끊기는 이야기 전개와 이음새가 없는 에피소드들, 주요 캐릭터의 개성을 제대로 부각시키지 못한 장면들이 영화의 재미를 기대이상으로 끌어올리지 못했다. 카타르시스가 넘쳐야 했던 마지막 액션도 일개 에피소드의 하나로 끝나는것 같은 인상을 전해줘 아쉬움만 더해준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CJ엔터테인먼트/(주)영화사비단길

조승우, 김혜수 없는 타짜라지만…이건 아니잖아!

[타짜:원 아이드 잭,2019]

감독:권오광

출연: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우현

줄거리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은 공부에는 흥미가 없지만 포커판에서는 날고 기는 실력자다. 포커판에서 우연히 알게 된 ‘마돈나’(최유화)의 묘한 매력에 빠져든 일출은 그녀의 곁을 지키는 ‘이상무’(윤제문)에게 속아 포커의 쓴맛을 제대로 배운다. 돈도 잃고 자존심까지 무너진 채 벼랑 끝에 몰린 도일출, 그의 앞에 정체불명의 타짜 ‘애꾸’(류승범)가 나타난다. 거액이 걸린 거대한 판을 설계한 애꾸는 전국에서 타짜들을 불러모은다. 일출을 시작으로 셔플의 제왕 까치(이광수), 남다른 연기력의 영미(임지연), 숨은 고수 권원장(권해효)까지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누구든 이길 수 있는 ‘원 아이드 잭’ 팀으로 모인 이들, 인생을 바꿀 새로운 판에 뛰어드는데…


간단평

화투가 아닌 포커를 소재로 한점은 또 다른 <타짜> 원작 시리즈를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1,2편의 화투판에 익숙해진 관객을 위해 포커만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야 했다. 하지만 제아무리 최면술과 같은 반복되는 포커 장면을 보여준다 한들 이것이 이야기와 잘 엮이지 않으면 그저 무의미한 장면의 반복일 따름이다. 초중반까지만 해도 이러한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을 무난하게 유지했던 <타짜 3>는 캐릭터의 소개와 이들이 벌이는 행각을 묘사하는데 지나치리만큼 시간을 허비하면서 부터 문제점을 드러내기에 이른다. 게닥 등장인물들 모두 포커꾼이라기 보다는 사기꾼에 가까운 개성을 지고 있었으니, 이번 영화는 기존의 <타짜> 시리즈하고는 달라도 너무나 달랐다. 한마디로 이 영화 제목에 굳이 <타짜>라는 명칭을 붙힐 이유가 전혀 없었다. 도박영화 라기 보다는 오히려 <도둑들>, <인사동 스캔들>과 같은 케이퍼 무비로 봐야하는 것이 더 옳았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싸이더스

코미디를 기대하고 봤는데…갑자기 눈물이 나왔다 <힘을내요, 미스터리>

[힘을내요 미스터리,2019]

감독:이계벽

출연:차승원, 엄채영, 박해준, 김혜옥, 안길강, 전혜빈, 류한비

줄거리

가던 길도 멈추게 하는 심쿵 비주얼의 대복칼국수 반전미남 ‘철수’(차승원) 완벽한 외모와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그의 앞에 어느 날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이 나타난다. 오늘 처음 봤는데… 내 딸이라고??? 누구냐 넌?! 마른하늘에 '딸'벼락 맞은 철수의 미스터리한 정체가 밝혀진다!

간단평

<힘을내요,미스터리>는 사실 초반부에서 약간의 불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장애를 지닌 아빠와 아픈 딸의 이야기라는 설정은 휴머니즘 장르의 관점에서 참신한 방식이지만, 조금은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는 부분이기에 조심히 다뤄야 할 대목이다. 그래서인지 영화의 유머 코드와 방식은 감독의 전작 <럭키>보다 다소 의기소침해 보인다. 유머의 부조화라는 이상한 현상이 아쉬움을 가져다줄 때 쯤, <힘을내요, 미스터리>는 결정적인 대목에서 이 영화를 만들려고 했던 이유를 드러낸다. 그것은 철수와 딸 샛별이 지금의 아픔을 느끼게 된 원인에 관한 이야기로 현실속 우리에게 큰 아픔을 가져다 준 '사건'이 이 영화의 메인 소재였던 셈이다. 빵빵 터지는 웃음을 기대했던 관객의 입장에서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 같은 드라마의 등장에 뜻밖의 감동과 따뜻함을 선물 받은 셈이다.

작품성:★★☆

오락성:★★★☆

연출력:★★★

연기력:★★★

총점:★★★

사진=NEW

damovie2019@gmail.com(오타 신고/제보 및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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