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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제주도에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어요~
잠시 비가 잦아들어서
뀰군은 밖으로 나가봤어요.
촉촉히 젖은 땅,
싱그러운 풀내음을 맡으니
뭔가 하고싶어졌어요.
오늘은 왠지 밭일하기 좋은날~♪
연장을 챙기고
주변의 황무지 개척에 나서지만
시작부터 만만치 않아요.
화산섬 제주에는 돌이 엄청 많아요.
그런데 이걸 왜 하고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져요.
하지말까..
그래도 조금씩 모양을 갖춰가고 있는
밭(?)을 보니 뀰군의 얼굴에서
빛이나요~ +_+
씨앗을 심어줄 구멍도 푱푱 내 주고~
씨앗이 있을리가 없죠.
장난이니까요ㅋㅋ
그래도 바로옆 텃밭에서 자라던
초록싹을 심어줬어요.
왠지 보람찬 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아요.
황무지를 개척하며
모아둔 바위들로 돌담을 쌓아봐요.
텃밭의 무법자 야생 노루로부터
제 소중한 새싹들을 보호해야 하거든요.
이쯤되니 왠지 부끄러워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뀰군의 첫번째 텃밭이 완성되었어요.
이 텃밭... 내일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돼요.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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