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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서비스를 선보인
2015년 11월...
제주도에는 비가 많이 내려 예년에 비해
감귤 수확이 많이 어려웠어요.
잦은 비 때문에 귤 수확에 차질이
빚어지고 그 결과 12월, 1월로 수확이
몰리면서 일손 부족과 공급량 증가로
감귤 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해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제주도에서는
산지 폐기라는 비상 대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애써 키운 감귤 '눈물의 폐기'.. 제주도에 무슨일이 [자세히 보기]
현재 제주 감귤농가의 어려움은
감귤을 판매해도 수확에 들어간 비용만큼
이윤을 남길 수 없는 현실 때문입니다.
카카오파머 역시 처음엔 가격인하를
고민했지만 가뜩이나 어려워진 감귤 농가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가격 경쟁만
부추기게 될 것 같아 다른 방법을
고민해 봤는데요~
농가에 도움이 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합리적인 가격에 많이 판매되도록 하는것'
입니다.
그래서! 저희 카카오파머는
'나눔' 이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카카오파머는 서비스 오픈 후
'제주 푸드뱅크'와 연계하여
도내 이웃들에게 감귤을 기부해 왔습니다.
사실 제주에서 감귤 기부가 큰 도움이 되는건
아니지만 나누는 마음 자체가
받는 분들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해요 ^^
이번에 진행되는 '나눔' 캠페인은
여러분들이 카카오파머 감귤을
구매하신 만큼 동일한 양이
푸드뱅크를 통해 전국 저소득 계층의
이웃들에게 전달됩니다.
그동안 카카오파머 감귤상자 안에
작은 나눔박스를 같이 보내드려
이웃, 주변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실 수 있도록 해왔는데요.
이번 '나눔' 캠페인을 통해
이러한 나눔의 가치가 더 널리
확산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카카오파머 귤을
구매 하시고 전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실 여러분들께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려요~ :)
앞으로도 제주 농가와 우리 이웃들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는 카카오파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__)
참~! 푸드뱅크가 어떤곳인지 궁금하시죠?
이번에 카카오파머와 함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는 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사회복지 단체를
연결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음식을 전하는
복지 네트워크 입니다.
카카오와 같은 기업 및 개인으로부터
여유 식품을 기부받아 식품, 생활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결식아동,
홀로 사시는 어르신, 재가 장애인 등
우리 사회 저소득 계층에 갖가지 식품을
무상으로 지원해주고 있다고 해요.
전국에 걸쳐 400개가 넘는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이 있다고 하니 평소 기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가까운 푸드뱅크 지점을
찾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