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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노량진 원조 컵밥이 제일 맛있는 법이지만
집에서 직접 만들면 밥이 안보일 정도로 재료를 넣고 싶은만큼 듬뿍듬뿍 양껏 넣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쫄깃쫄깃한 무려 흑돼지!!! 삼겹살로 더 맛있게 먹고 싶은만큼!
컵이 미어터지도록 푸짐하게 만든 컵밥 시작해볼까요?
잘게 썰은 김치는 기름을 두른 프라이팬에 볶아서 볶음김치를 만들어줍니다.
볼에 밥을 담고 밥 위에 뿌려먹는 가루를 넣어 밑간이 된 밥을 만들어줍니다.
컵밥이니까 적당한 크기의 컵(?)을 준비했어요. 용기에 밥을 담고
한정된 공간에 한 점이라도 고기 더 먹으려고 돼지런하게 촘촘히 고기를 배치하는 나의 모습
한쪽 빈공간에 볶아둔 김치를 푸짐하게 올리고
계란....을 올리고자 했으나 이미 고기와 김치로 컵이 넘쳐나서 메추리알로 대체
(안먹는다고는 안했다)
마요네즈도 살짝 뿌려줬어요.
2번은 현미와 백미를 섞은 잡곡밥으로!
밥 위에 파채를 올리고
오늘만 산다는 마음으로 메추리알도 무려 2개나 올리고
깨소금과 참기름 2방울 넣고 완성된 2번 컵밥
터져나오려고 하는 저 알찬 삼겹살 보소
2번 컵밥은 1번에 비해 보다 더 삼겹살 본연의 맛에 충실한맛이에요.
뭘 선택해도 실패란 있을 수 없는 삼겹살 컵밥 2가지
고소함이란게 폭발하고 달짝지근한 1번 컵밥?
아니면
드음뿍 들어있는 삼겹살 본연의 맛과 매콤한 김치가 어우러지는 2번 컵밥?
무엇을 선택하든 상상 그 이상의 맛을 느끼게 해줄 집에서 만드는 삼겹살 컵밥
만들어서 바로 먹어도 좋고, 내일 아침에 먹어도 좋고, 뚜껑 덮어 도시락으로 먹어도 짱짱짱!
혼자 알기엔 아까울 정도로 맛있는 노량진식 삼겹살 컵밥,꼭 한번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