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환절기가 왔나봅니다.
목이 칼칼하고 마른 기침이 콜록코ㅓㄹ록롤록콜고
아이고
며칠전부터 기침이 나고 목이 칼칼해서 병원에 다녀왔어요. 감기약을 처방 받고 약을 먹는데 뭔가 따뜻한 차가 마시고 싶었어요.
그래서 문득 떠오른 얼마전 산 풋귤칩, 그리고 생강이 감기 걸렸을때 좋다는 엄마의 말씀이 떠올랐지요.
그렇다고 날생강을 먹으면 눈물콧물 흘리며 매워서 울 것 같으니까 생강과 귤피가 들어있는 티백을 샀답니다.
생강은 매운 맛을 내게 하는 성분이 몸의 찬 기운을 내보내고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답니다. 가래를 없애주며 기침을 줄여준다고 해요. 그리고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하는 세균에 항균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길러주어 감기나 기관지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풋귤은 귤이 덜 익은 미숙과인 상태의 초록 귤입니다. 풋귤은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감기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풋귤청이나 풋귤칩으로 따뜻한 물에 드시면 더없이 좋겠네요.
이런 효능을 가지고 있는 생강과 풋귤. 천연 감기예방약으로 딱좋겠지요?
따뜻한 물을 붓고
생강 티백과 풋귤칩을 함께 넣었습니다.
벌써 은은하게 퍼지는 생강과 풋귤의 향이 감기를 훠이훠이 쫓아내는 듯한 느낌!
생강과 풋귤이 우러나면 따뜻할때 한모금 마셔봅니다. 생강의 매운맛이 목이 칼칼할때는 시원한 느낌을 주네요. 뭔가 치유받는 것 같은 기분!
그 매운맛의 끝에는 풋귤의 새콤함이 입안을 맴돌아요. 생강의 매운맛과 풋귤의 새콤함이 약보다 더 몸 안 구석구석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물에 우러나면 우러날수록 짙은 향과 향긋한 맛이 목을 감싸주는 풋귤생강차
약은 아니지만, 어쩔땐 우리 몸에 약보다도 더 좋은 기운을 주는 천연 차.
환절기에 따뜻한 풋귤생강차로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