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메뉴 바로가기

뷰 본문

카카오파머

쫀득쫀득 레드키위 말랭이 만들기

넌 어떻게 말려도 맛있니?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속이 빨간 키위, 레드키위. 맛도 좋지만 특히 색깔이 너무 고운 레드키위!

육즙.. 아니 과즙 풍부한 이 촉촉한 과일을 말리면 어떤 맛이 날지 궁금했어요.

이 촉촉한 풍붕한 과즙을 말려버리기엔 아까웠지만 그래도 제가 한번 말려봤습니다.

요게 바로바로바로 제주에서 날아온 레드키위!

쌔!꼼!딸!꼼!한 맛에 껍질에는 까슬까슬한 털을 가진 키위와

속이 새빨갛고 입에서 살살 녹는 보들보들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맛을 가진 무화과가 만나서


새콤달콤하지만 엄청 부드럽고 엄청 달고 껍질은 털이 없이 매끈해서 껍질째로 먹을 수 있고

속은 이렇게 빨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레드키위가 탄생했다는 전설. 뚜둔-

입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레드키위는 이렇게 스푼으로 속을 파내서

과육도 먹고 껍질도 먹어요.

과육은 맛으로 먹고, 껍질은 건강으로 먹어요.

레드키위 껍질에는 변비에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어서, 유기농 레드키위는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째로 먹으면 변비에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합니다.(소곤소곤)

스푼 없이 이렇게 저처럼 야수에 빙의되어 키위를 통째로 들고 껍찔째 우걱우걱 먹어도 넘 맛있어요. 껍질이 부드러워 이질감이 없음

아무튼, 이렇게 2개를 해치우고 이제 본격적으로 레드키위 말랭이를 만들어봤다요.

레드키위를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위 아래 꽁지 부분을

살짝 잘라내고 5mm 정도의 두께로 샤샤샥 썰어줍니다.

얇게 자른 레드키위를 건조기 위에 올려주고 50~60도의 온도에서 약 15시간 정도 말려주었습니다.

15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탱글탱글했던 애들이

쭈글쭈글 말랭이가 됩니다!

색깔은 더 진해졌고 말랑말랑 쫀득쫀득한 레드키위 말랭이가 되었어요.

말랑말랑 쫀득쫀득

겉에 하얀색은 곰팡이가 아니라 레드키위의 당이랍니다.


맛은 더도말고 덜도 말고 딱 레드키위 그대로의 맛이에요. 대신, 생과일로 먹었을때 보다 건조기에서 수분이 날라가면서 당도가 농축되어 좀 더 달아진 느낌?

맛있는 과일맛 젤리를 먹는 그런 느낌이랍니다.


껍질째로 먹을 수 있어서 좋고 간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먹기도 좋고 몸에도 좋은 과일 그 자체라서 나도 먹고 너도 먹고 우리모두 에브리바디 냠냠하기 딱 좋은 레드키위 주전부리.

요즘, 밤에는 냉장고만큼 기온이 내려가 저는 이렇게 말린 레드키위 말랭이를 통풍이 잘되고 서늘한 베란다에 걸어두고 야금야금 먹고 있어요.

내 몸무게에도, 내 건강에도 죄책감이 덜한 이런 건강한 주전부리, 레드키위 하나로 양껏 만들어 두고두고 맛있게 드셔보세요~

해시태그

작성자 정보

카카오파머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잠시 후 다시 시도해 주세요 Please try again in a mo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