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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서랍형 박스로 구급함 만들기

배아플때, 배고플때 열어보는 나만의 구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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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둥 나에게 비상 상황이란?
1순위) 배아플때
2순위) 배고플때

나에게 배아픈거, 배고픈거 이 2가지는 지옥을 경험하게 하는 고통이에요.

그래서 내 책상, 내 방 한쪽에 꼭 챙겨둬야 하는 나만의 구급함을 서랍박스로 만들어봤어요.

어디에 놔도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서랍박스 재활용 구급함, 지금부터 만들어보아요!

재료준비


서랍박스 2개

원단

클립 4개

양면테이프

가위

박스를 샀더니

살라미와 

녹차가 왔어요!

..가 아니고, 살라미와 녹차가 이런 근사한 서랍형 박스에 담겨서 왔어요.

안에 든 살라미와 녹차만 먹고 박스를 버리기엔 너무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만들어보자! 그래! 구급함을 만들자! ..가 되었습니다.

안쪽 서랍을 꺼내고 겉에 박스부터 원단으로 덮어줍니다. 양면테이프를 좍좍 붙이고

원단을 깔끔하게 붙여줍니다.
Tip


시접 부분의 실이 너덜너덜 보기 싫다면, 원단 끝부분을 조금씩 안으로 접어 양면테이프에 붙여주면 좀더 깔끔하게 완성된답니다.

겉면 완성!

박스 2개를 쌓아 서랍으로 사용하려면 움직이지 않게 서로 고정하는 것은 필수!

박스가 맞닿은 면의 양쪽 끝 가장자리를 손으로 만져보면 움푹 파여진 곳이 2개씩 있어요. 그 구멍의 위치를 서로 맞추고 가위로 원단에 구멍을 조금 낸 후에

그 구멍에 클립을 끼워넣고

쑥 끝까지 밀어넣어 주면 고정 완료! 나머지의 구멍 모두 클립으로 이렇게 고정해주면 서랍이 서로 움직이지 않고 짱짱해요!

그다음 서랍을 포장해줄 차례.

원단에 구멍을 뚫어 손잡이 끈을 먼저 쏙 빼낸 뒤

서랍의 앞면과 안쪽 바닥면에 양면테이프로 원단을 붙여주면 끝!

완성 오ㅋ예ㅋ

남아있던 살라미를 지탱하던 박스까지 끌어모아 칸막이를 만들어주면

심지어 칸막이까지 있는 서랍 탄생 오ㅋ예ㅋ

버릴게 없네

우헤헤

혼자 잇몸만개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 구급함을 차곡차곡 채워 넣어봅니다.

ㅇㅋㅇ 안부러운 트렌디한 자태

짱짱하게 탄탄해서 나도 들어가 앉아 있고 싶은 견고함

박스덕후들 드러누울 자리가 여기인가요? 자원을 재활용하여 지구를 애낄줄 아는 아름다운 당신(뭐래)

빼꼼

윗칸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감기약, 해열제, 지사제, 반창고, 붕대, 빨간약, 상처가 아무는 연고, 배아플때 먹는 약, 그리고 제일 중요한 숙취해소제. 이거 없으면 술마신 다음날 ㄷㄷㄷ

서랍이 꽤 큰가봅니다. 내가 주로 먹는 상비약들과 칠칠 맞아서 맨날 다쳐서 반창고와 연고를 잔뜩 넣었는데도 서랍이 1도 힘들어하지 않아요. 올~

빼꼼

아랫칸엔 무엇이 들었을까요?

단거 잔뜩!

오후에 당 떨어지는 순간에 어서 이 서랍의 아랫칸을 열라!

위아래 상비약과 간식약(?)을 잔뜩 채워넣은 나만의 구급함.

맛있는 제주의 먹거리도 먹고, 멋진 서랍박스로 나만의 구급함도 만들고! 오늘 하루 넘나 뿌듯합니다 후후

여러분은 이 서랍 안에 무엇을 채워넣고 싶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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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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