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다시 일으켜세웠다는 9천원짜리 대박메뉴 근황

조회수 2020. 8. 29.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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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김민정 에디터

-집에서 새마을식당 차릴수 있다는 배달메뉴-


요즘 백종원의 프랜차이즈하면 빽다방부터 떠오르는데요.

그 이전에 새마을식당이 있어요.


20대에 큰 빚을 졌던 백종원을 다시 일으켜세운 건

새마을식당과 한신포차 등의 잇따른 성공.


'열탄불고기'와 '7분 돼지김치'로 딱 정리되는!

바로 그 새마을식당.

오늘 만나볼 메뉴랍니다.

새마을식당 안가본지 한참 지났는데요.

이 집 대표메뉴가 배달이 된다고요?

SNS에서 배달메뉴 소식을 접하고, 

'뒷북' 캔디가 바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BUT

배달불가 지역이라 그대로 포장해왔어요ㅎㅎ

매장별 배달여부 상이하니 배달앱을 확인하세요~

열탄불고기 세트 가격은 22,000원.


원산지 체크체크!

-불고기(돼지고기 캐나다산)

-쌀(국내산)

-두부(수입산, 국내산)

-김치(국내산)

-고춧가루(국내산)

고기는 일단 수입산이네요.

세트 구성은 이렇습니다. 

2~3인분이라고 해요.


-열탄불고기(300g)+파채

-7분돼지김치 

-공기밥2, 계란프라이2, 김가루

-쌈야채, 기본찬


새마을식당의 대표메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조합!

먼저 열탄불고기입니다.

캔디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을 선택했어요.


열탄불고기 1인분의 양은 150g(9,000원)인데요.

요 세트의 불고기 양은 300g으로 2인분이 옵니다.

고기는 얇아서 특제 고추장 소스가 잘 느껴져요.

시판 소스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1% 차이가 있는 맛...?


언제 먹어도 맛있는 그런 맛이라

비법이 정말 궁금하네요.

갓절임도 조금 들어있아요.

'맛남의 광장'에서도 나왔던 그 갓!

입맛을 돋구는 피쳐링 역할 톡톡.

싱싱한 쌈채소에 불고기 쌈싸먹는 건 국룰!

파채+고기+마늘+고추+소스가 입에서 춤을 추네요.


백종원의 꿀팁은 깻잎 반장+상추쌈.

깻잎 향이 강하니 요렇게 한번 드셔보세요.


새마을식당에서 한눈 팔다가 불고기 태워먹곤 하잖아요ㅎ

그런 수고를 덜어줘서 정말 편했어요.

열탄불고기와 함께 새마을식당의 또다른 시그니처 메뉴,

7분돼지김치 때문에 새마을식당 못 끊는 분?

네 바로 접니다! ㅋㅋ


알싸한 매운 맛을 단 맛이 잡아줘요.

기름진 돼지고기는 씹히는 맛이 풍성.

국물 반 건더기 반이라는 비율이 특징.

국물이 적은 이유는 밥에 비벼먹도록 의도했기 때문이라는데요.

밥과 김가루를 비벼서 먹어야해요.

이건 무조건임! 


새콤한 김치찌개가 불호인 분들은

좀 더 끓여먹어도 될 것 같아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새마을식당 주종목.

오랜만이란 느낌도 없이 너무나 익숙한 맛이었어요.


캔디는 배달이 안되는 지역에 살지만,

새세권이라면 열탄불고기를 편하게 먹을 수 있겠어요.


불판에 막 익은 고기 한점의 감동은 없지만,

최소한 실패는 없는 무난한 한 끼였어요.


나가서 먹기 힘든 요즘, 

도시락에 지쳐가는 요즘,

옛맛 생각나는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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