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분 거뜬하다는 13,990원짜리 코스트코 넘사벽 메뉴
-맘껏 퍼먹을수 있다는 코스트코 티라미수-
코스트코에 가성비 흐르는 디저트가 많죠.
가격, 용량, 맛 모두 괜찮다고 소문난 제품을 데려왔어요.
불호없는 디저트, 티라미수에요.
-코스트코 티라미수 돌체 13,990원
코스트코 빵 코너에 쫙 깔려있더라구요.
코코아 가루 듬뿍 뿌려진 티라미수.
손바닥 세 개는 갖다 붙여야 할 정도의 크기에요.
용량 820g. 다 먹으면 무려 2,657kcal.
주요성분은 다음과 같더라구요.
-식물성크림
-마스카포네치즈(이탈리아산)
-가공유크림(프랑스산)
-계란(국산)
-밀가루(미국산)
(맛은 모르지만) 사이즈만 봐도 가성비 끝판왕.
뚜껑 열기 전, 옆면 슬쩍 확인.
시트는 빼꼼 보이고 크림이 90%는 차지하고 있어요ㅋㅋ
약간 느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럼 바로 오픈!
열자마자 코코아 냄새가 쓰윽 올라와요.
티라미수 1통, 6조각으로 컷팅.
흔히 보이는 카페 티라미수 1조각 사이즈랑 비슷하게 나눠봤어요.
이렇게 나눴을 경우 1조각당 약 2,300원꼴.
조각으로 나눠봤지만 퍼먹으라고 크게 나온 거 아닌가요?
바로 포크 투입!
스무스하게 떠지는 티라미수.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이 한가득.
시트는 맨 밑에서 존재감 살짝 드러내는 중이에요.
아직까지는 크림 맛만 느껴지더라구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다 먹어버릴 것 같으니 덜어먹을게요.
티라미수만 담았을 뿐인데 홈카페 느낌 낭낭★
아까는 퍼먹느라 못 본 단면, 여기서 확인!
크림+시트+크림+시트.
총 4단으로 층층이 쌓여있어요.
한눈에 봐도 크림이 두 배는 더 많아 보여요.
커피 찐~하게 머금은 시트만 먹어봤어요.
너무너무너무 촉촉이 적셔져 있어요.
흐물흐물할 정도.
먹자마자 그냥 없어져버리기~
좀더 퐁신하게 씹혔으면 좋았을 듯!
티라미수 자체만으로도 커피맛이 진하지만,
그래도 커피 소환해야 될 맛이에요.
크림이 너무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거든요.
하루에 딱 1조각, 아니 반 조각 정도만 먹어도 될 듯.
티라미수 덕후라면 코스트코갈때 담아와도 좋겠지만
알죠? 이거 사려고 코스트코까지 찾아갈 이윤 없다는 거.
한조각 진하게 or 무조건 많이,
상황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티라미수는 많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