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 본문
바야흐로 연말 결산의 계절입니다. 해외 매거진과 평단들도 베스트 리스트를 줄줄이 공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가장 찬사받은 팝 앨범은 무엇일까요. 선별된 연말 리스트로 살펴봤습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음악 잡지 <롤링 스톤>은 켄트릭 라마의 <DAMN>을 ‘올해의 앨범 50’ 1위로 선정했습니다. 출시 직후 평론가들의 일제 찬사를 누렸고 대중적으로도 성공했기 때문에 (수록곡 ‘Humble’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연말 상위권은 따 놓은 당상이었습니다. <롤링 스톤>은 선정의 변을 이렇게 적었습니다. “(켄드릭 라마는) 랩 씬의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이자 게임의 왕좌에 올라 있다. 아무 것도 증명할 필요 없는 그의 힘은 이번에도 확인됐다.”
시사 주간지 <타임>도 음악 리스트를 발표했습니다. 시저의 <Ctrl>이 ‘올해의 앨범 10’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저는 올해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낸 미국의 알앤비 싱어송라이터입니다. 타이틀곡 ‘Love Galore’가 열렬한 호평을 얻어 올해 스타로 떠올랐죠. 제60회 그래미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신인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타임>은 이렇게 평했습니다. “매력적으로 심플한 알앤비 편곡과 강렬한 멜로디의 노래들”, “리한나, 켄트릭 라마 같은 스타들이 좋아하는 데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메타 크리틱은 여러 매체의 리뷰를 종합해 평균 점수를 내는 사이트입니다. 년도별 베스트로 정렬하면 해당 년도에 어떤 앨범이 가장 호평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올해는 켄드릭 라마의 <DAMN>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평균 평점이 무려 95입니다. 올해는(도?) 켄드릭 라마의 해가 될 것 같네요.
그래미 ‘올해의 앨범’ 후보도 살펴보겠습니다. 그래미는 판매량이 아닌 음악계 현업 종사자들의 투표로 결정되기 때문에 전문성이 높기로 유명합니다. 차일디쉬 감비노의 <Awaken, My Love!>, 제이-지의 <4:44>, 켄드릭 라마의 <DAMN>, 로드의 <Melodrama>, 브루노 마스의 <24K Magic>이 올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켄트릭 라마와 로드가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특히 로드의 <Melodrama>는 <DAMN>과 함께 올해 연말 리스트에 빠짐 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 19세 이상 노래HUMBLE.Kendrick Lamar - HUMBLE.음악듣기음악듣기
- 19세 이상 노래LOYALTY. (Feat. Rihanna)Kendrick Lamar - LOYALTY. (Feat. Rihanna)음악듣기음악듣기
- LOVE. (Feat. Zacari)Kendrick Lamar - LOVE. (Feat. Zacari)음악듣기음악듣기
- Love Galore (Feat. Travis Scott)SZA - Love Galore (Feat. Travis Scott)음악듣기음악듣기
- The WeekendSZA - The Weekend음악듣기음악듣기
- Drew BarrymoreSZA - Drew Barrymore음악듣기음악듣기
- RedboneChildish Gambino - Redbone음악듣기음악듣기
- 4:44JAY-Z - 4:44음악듣기음악듣기
- Perfect PlacesLorde - Perfect Places음악듣기음악듣기
- 24K MagicBruno Mars - 24K Magic음악듣기음악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