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강승호 대신 문광은 첫 승! LG가 트레이드 위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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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처는 LG가 3-2로 앞서던 7회말. 이닝 시작과 함께 등판한 정찬헌이 난조를 보이며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한 뒤 무사 만루 역전 위기 초래.
절체절명의 위기에 등판한 문광은은 리그 홈런 1위 박병호를 몸쪽 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 처리해 한 고비를 넘겼다. 이어 김규민을 유격수 직선타 처리하는 순간 2루 주자 김하성까지 포스 아웃되어 더블 아웃 이닝 종료.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극복한 문광은은 LG 이적 후 10경기 만에 첫 승.
트레이드 반대급부였던 SK 강승호가 음주운전 적발로 임의탈퇴된 것을 떠올리면 ‘문광은 트레이드 효과’는 이제 시작?
KBO리그: 무사 만루 상황, 동점에 그치는 키움 / 7회말
김민성, 이번엔 결승 홈런
결승타는 8회초 김민성의 2점 홈런. 지난해까지 동료였던 김상수를 상대로 몸쪽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월 2점포를 터뜨렸다. 3-3 동점의 균형을 무너뜨리며 5-3으로 달아난 한 방.
최근 LG의 3승은 모두 김민성의 결승타에서 비롯되었다. 특히 김민성이 몸담았던 친정팀 롯데와 히어로즈를 상대로 뽑아낸 결승타. 이것은 ‘운명의 장난’?
KBO리그: [김민성HL] 고척에서 쏘아 올린 LG 김민성의 결승포
류제국 첫 QS 신고
선발 류제국은 6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3경기 만에 첫 퀄리티 스타트. 변화구로는 서클 체인지업이 잘 통했다.
류제국은 비록 승리 투수 요건은 무산되었지만 향후 선발진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호투였다. 지난겨울 영입된 베테랑 포수 이성우와의 호흡도 인상적.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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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류제국, QS 달성하는 노련한 피칭 / 6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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