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셀카 그렇게 찍을거면 나주세요. 셀카 실력이 형편 없는 연예인들이 제법 많은데요. 필터나 각도 따위는 고려하지 않는, 실물파 연예인들을 소개합니다!

평소 뚜렷한 이목구비와 짙은 눈썹을 자랑하는 손호준. 어딘지 모르게 지친 듯한 표정과 뿌연 효과의 때문일까요? 그의 셀카를 본 팬들은 "녹고 있는 것 같다, 녹음직스럽다" 라며 그에게 '멜팅호준'이라는 별명을 지어줬습니다.

평소 인형 같은 미모를 자랑하는 이유리의 셀카는 그의 이름을 적어놓지 않으면 누구인지 못 알아볼 정도입니다. 그 미모로 저런 셀카를 찍는게 현대 과학으로 가능한가요?

갈 곳 잃은 시선과 정체불명의 각도를 자랑하는 강소라입니다. 누가 억지로 셀카를 찍으라고 시킨 게 아닌지 의심이 되는데요. 팬들의 무수한 걱정(?) 덕분인지, 최근 강소라는 사진 기술을 연마해 셀카 속 미모를 되찾았다는 후문입니다.

분명 셀카인데요. 얼굴을 안 찍는 엑소 세훈입니다. 누군가 먼 산을 바라보는 듯한 셀카 구도. 다른 사진에서는 마스크로 얼굴의 반을 가려 버리는데요. 제발 잘생긴 얼굴을 찍어주세요...

잘생김 보단 개그를 선택한 비투비 이창섭. 그는 귀엽고 독특한 포즈와 표정이 담긴 셀카 업로드를 즐기는데요. 팬들의 말을 빌리자면, 인스타그램에 정상적인(?) 셀카가 거의 없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