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와 7년 동행 마친 추신수, 뜨거운 포옹으로 '안녕'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0. 9. 28.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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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마지막 경기에 돌아온 추신수(38)가 텍사스와의 7년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추신수는 9월 28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달 초 홈 쇄도 과정에서 손목 부상을 입은지 약 20일 만의 복귀였습니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체이스 데용의 2구째에 기습 번트를 대고 1루까지 전력질주, 안타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교체된 추신수는 동료들과 일일히 포옹하며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텍사스의 존 대니얼스 단장은 앞서 "내년에는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젊은 선수들이 포진한 포지션의 베테랑과 계약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이며 추신수와의 결별도 예고된 상황입니다.


지난 2014년 7년 1억 3000만 달러에 텍사스와 계약한 추신수는 7시즌 동안 799경기 홈런 114개 타점 355개 타율 0.260 OPS 0.792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루키 시즌부터 추신수와 함께한 루그네드 오도어는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는 최고의 동료 중 하나다. 그는 항상 곁에 있어줬고 내가 더 좋은 사람과 선수가 될 수 있게 도와줬다"면서 존경을 표했습니다.

우드워드 감독 역시 "추신수는 메이저리거들의 롤 모델"이라면서 "선수단 모두가 그와 같은 멘탈을 지니고 있다면 우리 팀은 꽤 훌륭한 팀이 될 것"이라며 극찬했습니다. 앞으로 1~2년 정도 현역 연장에 대한 의지를 보인 추신수의 향후 거취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추신수의 지난 7년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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