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성공하는 사람의 뜻밖의 공통점

조회수 2020. 11. 25. 18: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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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빚을 딛고 연 30억 매출을 만든 방법 (다드림벌꿀 신동이)

몸이 불편하다고 해서
꿈조차 불편할 수는 없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그냥 불편하더라도 그런대로 움직였는데, 그 이후에 점점 더 몸이 나빠지더라고요 . 갈수록 나빠지는거죠. 전에는 좀 걸을 수는 있었는데 말이죠.


어릴 때부터 사업을 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몸이 이러니까 가족도, 지인도 다 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래도 꼭 해보고 싶다고 고집을 부렸습니다. 조그만 가게를 차리고, 조그만 공장을 차리고, 입에 풀칠하면서 오랫동안 열심히 했죠.

입원과 귀인

오랫동안 누워있으니 몸 쓰는 일은 할 수가 없잖아요. 상공회의소에서 업체별 연락처를 구했습니다. 그곳 한 군데 한 군데다가 저희 업체 카탈로그를 만들어서 봉투에 넣어 보냈어요. 그랬더니 귀인 한 분이 방문하시더라구요.


제가 퇴원하면 한 번 방문해달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진짜 그 꿀 공장을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보시더군요. 저희 공장이랑, 그 안에 조그맣게 딸린 집도 둘러보고 가셨어요. 그렇게 돌아가시더니 어느날 "거래를 해 보자" 하고 연락이 오셨어요.

이제 좀 풀리나 싶더니..

공장을 새로 지으려고 땅을 샀는데 예상 못한 변수가 너무 많더라구요. 기한 안에 짓지 않으면 허가가 취소되고, 처음에 견적받았던 비용보다 자꾸 필요한 비용이 늘어나고.. 그래서 있는 돈 없는 돈을 다 쏟아부었죠.


그런데 회사가 점점 힘들어지다 보니까 직원들이 점점 떠나가더라구요. 그래서 저하고 직원 하나만 남다가, 그 직원 하나도 떠나서 저 혼자 남고, 가끔 아들이 와서 돕는 식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었죠. 결국 회사는 경매에 넘어가게 될 위기에 처해요.

코로나와 온라인 사업

가족이 있으니까, 어떻게든 버텨야 했죠. 필사적으로 하루하루 돈을 만들고, 연체만 안 되도록 하루 벌어 하루 갚고 했죠. 설상가상으로 코로나도 닥치고 해서, 온라인 영업을 알아봤어요. 그랬더니 생각보다 젊고 열심히 하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분들을 한 명 한명 만났어요.


그분들은 똑똑하고 일을 잘했지만, 젊다 보니 사업 경험이 적었어요. 제가 30년 동안 겪었던 어려움도 생각나고 해서 많이 도와드렸죠. 마진이 줄어들더라도 소량 납품도 해드리고, 이 분야 노하우도 알려드리고. 일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많이 도와드렸어요. 그러다 보니 올해 매출이 폭발적으로 늘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저는 꿈을 꿉니다. 함께 뜻있는 분들을 모아서 크라우드펀딩 상품도 개발 중이구요, 제 업계에서 당당하게 1등을 하고 싶은 욕심이 있습니다. 30년 동안 일한 노하우와 젊은이들의 감각을 더해서 국내 최고에 도전하려 합니다.

글에는 핵심이,

영상에는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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