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가격 4개월째 1%대 상승률 지속

조회수 2021. 5. 17. 14:5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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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입니다.


‘KB경영연구소’는 부동산시장 동향을 분석한 ‘KB부동산시장 리뷰’를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주거용시장, 상업용시장, 해외시장으로 구성됩니다.


아래 내용은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5호의 『주거용 부동산시장 동향』을 요약한 것입니다.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각 분야별로 살펴보겠습니다.

[주택가격] 전국 매매가격 상승세, ‘상승전망’ 비중 축소

1. 4월 전국 『주택매매가격』 연초 누적상승률 5% 초과


4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1.1% 상승했습니다. 상승세가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4개월 연속 1%대 상승률을 지속했습니다. 보궐선거 이후 정비사업, 보유세 등 다양한 부동산 관련 이슈가 제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증가했습니다.


4월 『전국 주택전세가격』은 지난달에 비해 0.6% 상승했습니다. 단기 급등한 가격수준과 봄 이사철 종료 등으로 점차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2. 4월 『KB 매매 및 전세전망지수』의 동반 하락세


『매매전망지수』는 전국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대구, 울산지역은 ‘하락전망’으로 전환됐습니다. 『전세전망지수』는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요. 특히 서울은 2019년 6월 이후 22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 비중이 높어졌습니다.

3. 『수도권 주택매매가격』은 상승 둔화, 일부 지역에 수요 집중


『서울 주택매매가격』은 상승률이 꾸준히 둔화되었으나, 4월 중순 이후 일부 정비사업 진행 지역과 강남권 지역에서 다시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경기 주택매매가격』은 지난달 2.3%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으나, 수원, 용인, 시흥 등으로 수요가 집중됐습니다. 『인천 주택매매가격』은 공시가격 및 가계부채 대책 등으로 최근 상승세가 빠르게 둔화됐습니다.

4. 『비수도권 주택가격』은 높은 상승세였던 대전·세종 상승폭 둔화


『5대 광역시 매매가격』 상승률은 하향 안정화됐으나, 전년동기 대비 상승률은 높은 수준입니다. 대전 매매가격 상승률은 지난달 1.9% 대비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세였던 광주는 0.8% 상승해 5개광역시 중 유일하게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기타지방 매매가격』 중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과열 양상이던 세종은 최근 빠르게 안정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주택거래] 주택매매거래량, 전월 대비 소폭 증가, 수도권 감소세

1. 주택매매거래는 규제가 적은 지방 도지역을 중심으로 증가


3월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 2,109호로 전월 대비 17%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 6% 감소했습니다. 주택매매거래는 3개월 만에 10만호를 넘었으나, 서울과 경기, 지방 광역시는 여전히 거래가 활발치 않습니다.

2. 『미분양아파트』는 감소세 지속, 역대 최저 수준


3월 『미분양아파트』는 1만 5,270호로 감소세를 지속했습니다. 전월 대비 516호가 감소했습니다. 2019년 6월 6.4만호를 고점으로 계속 감소했습니다. 경상권과 강원에 2천호 내외의 미분양아파트가 있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주택공급] 경기도 중심으로 수도권 입주물량 감소, 전세 불안 요인

1. 4월 들어 올해 가장 많은 분양물량 공급


4월 『분양물량』은 4.6만호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됐고, 전월 대비 61% 증가했습니다. 4월 청약경쟁률은 10: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서울은 관악구, 도봉구 등에서 분양됐으며,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 등으로 200: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2. 4월 『입주물량』은 수도권 지역에서 큰 폭 감소


직전 1년 평균 입주물량 대비 58% 감소했습니다. 수도권은 76%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35% 감소했습니다. 최근 1년 평균 1만호 이상 입주하던 경기도 입주물량이 1천호 미만으로 줄면서 수도권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토지] 토지가격 및 거래시장 양호한 흐름

1. 3월 『전국토지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


서울, 세종, 대전은 전월 대비 0.4% 이상 상승하는 강세였습니다. 주택매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토지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제주지역 토지가격은 22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2. 3월 『전국토지거래량』은 총 31.1만건으로 전월 대비 20% 증가


올해 초 감소세를 보이던 토지거래량은 3월 들어 증가세로 전환됐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증가했고, 지난 10년간 월평균 거래량 23만건 대비 36% 높은 수준입니다. 수도권은 13.7만건으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고, 비수도권은 17.4만건으로 20% 증가했습니다.

[주택금융] 지난해 하반기 대비 주택 거래량 감소로 주담대 순증 규모 축소

1. 주택담보대출 3월 순증액 지난해 하반기 대비 소폭 감소


주택담보대출 (전세대출포함) 3월 순증액은 5.7조원입니다. 1~2월 주택 매매거래량이 다소 감소하면서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계절성이 있는 1월을 제외하고 6조원을 하회했습니다. 3월 전세자금대출은 최근 2년간 평균 수준인 2.8조원이 증가했습니다.

2. 신규 대출금리 상승세 지속, 연체율 역대 최저 전망


3월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전월 대비 7bp 상승한 2.73%로 최근 7개월간 34bp 상승했습니다. 코픽스 잔액 금리 하락세의 영향으로 주담대 잔액 대출금리는 전월 대비 1bp 하락했습니다.


2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14%로 전월과 동일하며, 최근 시장 여건 감안 시 3월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상으로 KB경영연구소가 발간한 『KB부동산시장 리뷰 2021년 5호』 주거용 부동산시장 (주택시장, 토지시장, 주택금융시장)을 요약해 드렸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브부동산 홈페이지나 앱 내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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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함께 하겠습니다. 

건승(健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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