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4kg 감량한 배우가 했던 '이것'
최근 구혜선이 14kg 감량에 성공하면서 자신만의 다이어트 비법을 밝혀 화제다. 구혜선은 지난 자신의 SNS에 "다이어트는 이틀 굶고 시작하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어요"라며 꿀팁을 소개했다.
구혜선은 비법은 바로 '심리 다이어트'라고 소개하며 이틀 굶고 시작하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처음 배고픔만 잘 넘기면 밥때가 되어도 덜 배가 고파지고 대체적으로 배가 고프니 괜한 허기짐 즉, 거짓 배고픔을 느끼지 않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이틀을 견디고 나면 삼 일째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 벗어나게 되는데, 이때 보통 식사량의 반만 먹어도 충만감을 느끼게 된다는 것.
우리가 배가 고프지 않아도 계속 허전함을 느끼고, 자꾸만 단 게 당긴다거나 무엇을 씹어야만 한다고 느끼는 '거짓 배고픔'을 잘 이겨내고 심리적인 방어벽을 쌓으라는 말로 해석된다.
이어 구혜선은 이틀을 굶은 시간이 아까워서 충동적으로 무엇을 입에 넣지 않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물은 꼭 먹어야 한다고 충고하며, 다이어트란 자신의 심리를 분석해 컨트롤하는 것이 첫 번째로 중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어렵게 살을 빼도 꾸준히 유지하기 어려운 이유가 바로 '나와의 싸움'에서 무너지기 때문이다. 극심한 다이어트 후 요요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 이를 입증한 예이다.
네티즌들은 물도 안 먹어야 하냐, 영양제는 먹어야 하냐는 궁금증을 댓글에 쏟아냈고, 하나하나 답변을 해주며 자상한 모습을 드러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 카펫에서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팬들 앞에 섰었다. 당시 메이크업도 독특했지만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며 건강 이상설, 임신설(배우 안재현과 이혼 전), 성형설 등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때 구혜선은 자신의 SNS 계정에 "밥 많이 먹어서 살쪘어요. 십 킬로"라는 문구로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건강이 좋지 않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 중이었던 것. 지금은 심리적 안정과 다이어트 성공, 개인 채널 운영과 전시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구혜선은 카카오 TV '페이스 아이디'를 통해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구혜선'에서는 연주 영상을 공개해 연기, 연출, 미술, 음악 등 다재다능함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또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서태지의 lyrics 아래로. 구혜선의 newage 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어린 시절부터 서태지 선생님의 음악을 듣고 자란 터라 늘 그가 참 좋은 시인이라 생각하였고 그 가사를 통하여 여러가지 구체적인 그림들을 구상하고 전시를 기획해 보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