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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똑똑해진 개인투자자, 투자의 흑역사를 뒤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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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의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은 여러 가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사이클이 있기 때문에 오르고 내림을 거듭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입니다.


경제의 사이클이 존재하듯이 주식시장에도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다만, 그 사이클의 폭이나 기간을 예측하기 쉽지 않은 것이 늘 투자자에게는 고민거리죠.


그러나 역사라는 것은 과거의 일을 돌이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시하기 때문에 미리 예측해서 깨우침을 얻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럼 투자의 역사를 다른 측면에서 한 번 살펴볼까요?


개인투자자는 늘 시장수익률을 이기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주식시장의 투자주체를 개인투자자, 외국인투자자, 기관투자자 세 주체로 구분합니다. KOSPI 시장에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매매 수익률은 어땠을까요?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의 수익률을 살펴보겠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10년간 한 번도 예외 없이 KOSPI지수 수익률을 따라잡지 못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일종의 ‘역사’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2012년엔 KOSPI지수가 +10%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의 수익률은 -30%로 극과 극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KOSPI지수가 +8% 가까운 수익률을 보였던 2019년에도 개인투자자들은 -20%의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개인이 번번이 투자 실패하는 3가지 이유’를 다룬 기사를 보면(2013. 3. 12, 서울경제신문) 개인투자자의 투자수익률이 항상 낮은 이유를 다음과 같이 분석했습니다.

2013년의 이 분석은 세월이 무색하게도 2019년까지 개인투자자가 왜 실패하는지에 대한 정답처럼 지속되었습니다.


과거의 실패를 학습으로 극복한 개인투자자


그럼 2020년에도 개인투자자가 KOSPI 수익률을 이기지 못하던 역사가 반복되었을까요?


2020년 KOSPI지수는 2,175포인트에서 시작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1,457포인트까지 급락했습니다. 그 후 주춤할 거라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KOSPI는 반등에 성공하여 2020년을 2,873 포인트로 마감하며 +30.8%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그럼 개인투자자의 수익률은 어땠을까요?


개인투자자들은 2020년에 무려 +50%가 넘는 수익률을 만들어 냈습니다.

개인투자가가 매수한 내용을 보면 과거 저가주, 소형주에 집중하던 것을 극복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현대차, NAVER, 신한지주 등 대형 우량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주가가 폭락한 시점에서 공포감에 휩싸여 투매를 하지 않고, 블루칩 주식의 세일기간이라고 인식하고 대거 매수를 함으로써, 시장수익률을 초과하는 성과를 일궈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는, 그동안의 역사에서 배운 개인투자자들의 투자 마인드가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발전된 모습을 보일 수 있었던 첫 번째 이유.


바로 개인투자자들이 ‘공부하는 개미투자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2020년의 경제 서적 판매량은 2019년에 비해 32.6%나 늘어났으며, 특히 주식 관련 서적의 판매량은 187.2%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경제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수도 2020년 말 기준 1,130만 명에 달해, 지난 2019년과 비교해보면 72.7% 늘었습니다. (출처: SBS Biz. 2021.1.22)

그만큼 개미투자자들이 건전한 주식투자 방법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가 폭락에도 공포에 휩싸이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2020년 3월 KOSPI지수 1,500포인트가 깨지는 폭락장에서도 개미투자자들은 저평가된 우량주들을 매수했습니다.


과거의 개인투자자들이었다면 폭락장에서 비이성적인 투매를 하며 주식시장을 떠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2020년 개인투자자들은 이번 폭락장을 기업의 실적에 비해 과하게 하락하여 저평가된 주식들을 저점매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소형주 위주의 단타투자에서 대형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 패턴으로 전환되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동전주라고 불리는 저가주, 중소형주 매매에 집중되었던 개인투자자의 투기적 매매성향이 사라졌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등 대형 우량주 중심의 장기투자로 전환되어 ‘자녀에게 물려줄 만한’ 주식을 선택하고 있다는 점이 큰 변화입니다.


즉, ‘만약 부모님께서 나에게 삼성전자 주식을 물려주셨다면?...’ 이런 생각을 하며 지금 나의 자녀에게 우량주식을 물려주겠다는 마음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2020년과 같은 성과를 거두려면?


앞으로도 2020년과 같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몇 가지 참고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2020년에는 유동성의 힘으로 주가가 상승한 영향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꾸준한 성과를 얻기 위해선 기업의 실적을 기반으로 한 기본적 분석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소위 말해 ‘어떤 주식을 사도 돈을 버는 한 해’였기 때문에 2021년 이후에는 진짜 주가가 오를 만한 이유가 있는 기업의 주식만 상승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0년의 높은 주식투자 수익률에 취해 무리했다가는 후회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2020년의 주식시장은 부동산으로의 자금 유입을 정책적으로 꽉 막아 놓아 반사이익을 봤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유세 강화, 양도소득세 강화 등으로 자산가들의 최우선 투자처였던 주택 등 부동산 투자의 길이 막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주식시장에 흘러 들어온 자금도 만만치 않은 규모였습니다.


이제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주식시장에서 더 철저히 공부하고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어마어마하게 풀린 유동성은 경기가 호전되면 다시 회수되어야 하기 때문에 금리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시중금리가 상승 반전한다면, 주식시장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특히, 빚투 등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들에게는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여유자금으로 장기투자하는 투자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021년에도 역사를 통해 학습한
개인투자자들의 수익률이 계속해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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