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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좋아하면 정신 질환이 있다고? 컬러의 오해와 진실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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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을 좋아하면 정신 질환이 있다고?"

혹시 이런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오늘은 보라색을 포함해 초록, 파랑이 가진 색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 해볼게요.
▼ 1편 보러 가기 ▼

초록의 자연의 색입니다.
보기만 해도 위로가 되고 편안해져요.

▶ 긍정적인 의미

안정감 있다, 편안하다, 한결같다, 균형 있다, 느긋하다, 여유롭다, 인내심 있다, 머무르다, 생명력 있다, 무모하지 않다

최근에는 정말 많은 분야에서 초록의 의미를 활용하고 있어요.


식품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스포츠, 의류, 제약, 커피, 화장품에서도 사용합니다. '아베다'나 '바디샵'을 떠올려 보세요. 초록이 연상되죠?


앞으로도 우리는 오랫동안 초록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메가트렌드 컬러'이기 때문이에요.

패키지 디자인에서 제품을 강조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요. 아래와 같이 제품 자체가 훤히 보이는 투명한 비닐로 포장하면 별다른 요소 없이도 제품이 강조됩니다.

브라운 컬러의 빵을 가장 돋보이는 배경색으로 초록을 선택한 것은 친자연적인 콘셉트를 강조하려는 의도인데요~

온라인 쇼핑몰이나 홈페이지 또는 광고에서 이 상품이 초록에 뒤덮인 것을 본 소비자들의 기억 속에서는 바로 초록이 떠오를 겁니다.


▶ 부정적인 의미

지루하다, 자극이 없다, 흥미가 없다, 느리다, 변함없다, 우유부단하다

보통 안전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초록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변화무쌍한 걸 싫어하고, 여행을 가도 계획대로 움직이기를 좋아합니다. 동료 중에 이런 사람들이 있으면 같이 일하기는 편해서 좋아요. 변수가 없어서 일정대로 일도 잘합니다. 그러나 재미를 기대하면 안 돼요. 그럴 리는 없을 겁니다.


주얼리를 떠올릴 때 바로 초록이 연상되지는 않지만, 다음과 같은 톤의 초록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거예요. 보시는 것처럼 초록도 매우 고급스럽죠.


어디서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걸까요?

초록이 원래 가지고 있던 친근하고, 자연적인 뉘앙스는 어떤 색과 배색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제미요'라는 브랜드는 쿨 톤의 초록을 그레이와 함께 배색해서 모던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쿨 톤 그린은 이성적이고 차가운 느낌을 주며 실버 제품을 훨씬 더 돋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죠.

초록이 원래 가지고 있던 친근하고, 자연적인 뉘앙스는 어떤 색과 배색하는지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 세계 사람들 중 80%가 좋아하는 색인 파랑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우리나라처럼 바다와 인접한 국가에서 선호하는 색입니다.

▶ 긍정적인 의미

시원하다, 이성적이다, 믿음직스럽다, 냉철하다, 편안하다, 차분하다, 조용하다, 혁신적이다, 논리적이다

파랑은 바다처럼 깊이 있으며 지적이고 이성적이에요. 흥분을 가라앉히죠. 특히 신뢰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병원, 은행, 정부기관, IT, 리서치 기업에서 선호합니다. 여기 보틀이 있습니다. 민트색 보틀과 더불어 바다와 파도, 호수 등 네 가지 이미지를 배치했어요. 푸른 민트색이 압도적으로 시선을 끕니다.


어떤가요? 쉽게 말해서 '깔 맞춤'했다고 할 수도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게 아니라 어떻게 보이는지를 느끼고 싶어요. 


이처럼 민트 블루 이미지가 더해지면서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위의 보틀 디자인은 배색으로 의미를 강조한 사례입니다. 청록과 파랑을 더한 것은 '청량감', '시원함'에 비중을 두고 있죠. 보틀 안에 담긴 물이 뜨거울 수도 있지만 우리는 색을 보고 '한 모금 마시면 입안이 얼얼할 정도로 시원할 거야'라고 생각을 하게 되죠.


이게 바로 배색의 힘입니다. 배경색으로 상품을 200% 살아나게 했습니다. 제품을 완성한 배경색, 이게 바로 여러분이 활용해야 할 전략입니다. 


▶ 부정적인 의미

차갑다, 냉정하다, 가라앉다, 우울하다, 소심하다.

위 포스터를 보세요. 무엇이 보이나요?


위 포스터를 처음 봤을 때는 사실 사람의 얼굴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계속 보니 숨어 있는 얼굴이 나타났습니다. 파도치듯, 물결이 일듯, 평평하던 파랑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 안에 숨어 있던 냉동 인간이 나타났습니다.

바탕색이 빨강이라면 어땠을까요? 서리를 덮고 나타난 사람이 뜨거운지, 차가운지 고민하지 않았을까요? 


이 포스트 속의 파랑 때문에 얼어붙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었습니다. 포스터 타이틀은 'LOST AND TO FIND'에요. 얼음 속에 갇혀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인간이 서서히 녹으면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보라는 억울합니다. 한때, 정신 질환이 있는 사람이 사랑하는 색이라는 오명을 쓴 적도 있으니까요.

그도 그럴 것이 빨강과 파랑의 극적인 만남을 통해 탄생하기 때문에 극과 극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존재감을 가진 색입니다.

현대에는 창조적인 사고와 융합이 떠오르는 이슈로 서로 다른 학문이 콜라보레이션을 이루고 분야의 경계도 허물어지고 있어요. 이러한 유동적인 시대에서 보라의 특징은 장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 긍정적인 의미

화려하다, 우아하다, 고급스럽다, 섬세하다, 예술적이다, 비밀스럽다, 비범하다, 독창적이다,
개성이다, 창조적이다.

출처솔로 3 블루투스 헤드폰 울트라 바이올렛

보라는 빨강과 파랑의 극적인 만남을 통해 탄생하기 때문에 극과 극을 오가는 느낌이 들어요.


그러나 색상환에 있는 색 중 가장 신비롭고, 우아하며, 예술적인 색이랍니다.


보라를 자주 활용하는 분야는 주얼리, 여성 브랜드, 예술 공연, 패션 분야로 창조적인 것과 연관된 산업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아래의 제품은 이색적인 초콜릿 패키지입니다. 카카오 원료가 브라운이니까 흔히 초콜릿 하면 브라운을 연상하는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접근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보라를 메인 컬러로 정했어요.


함께 그 이유를 생각해 볼까요?

출처Wunder 초콜릿 패키지 / 잭 톰슨
달콤한 초콜릿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어떨까요?

조금 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상관없이 그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아지지 않나요? 그 황홀한 느낌을 보라로 표현한 겁니다. 이 디자이너는 초콜릿이라고 해서 꼭 브라운을 쓸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거예요.


보라색이 가진 섬세하고 오묘한 느낌을 통해 초콜릿을 먹는 사람의 감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를 표현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 부정적인 의미

변덕스럽다, 평범하지 않다, 고집이 세다, 튄다, 까다롭다, 예민하다

보라를 활용한 배색이라면 일반적으로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여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채도가 낮은 보라를 준비했습니다.


어떤가요? 채도가 강하지 않아서 부드럽게 느껴지지 않나요?

위의 포스터에서는 보라의 신비로운 느낌을 극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 저채도의 보라를 활용했어요.

'보라+노랑'의 조화로 신비감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보라와 노랑, 빨강과 초록처럼 반대되는 색을 사용하게 되면 굉장히 자극적인 컬러로 연출할 수 있어요.

하지만 반대색을 사용했는데도 포스터가 그다지 자극적이지 않은 비결은 바로 채도를 낮춘 데 있습니다.

2000년의 문틀을 넘지 못한 20세기, 그때는 창조적이고 기발한 것이 변덕스러운 것으로 오해받는 시절이었어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것이 훨씬 더 가치 있는 것으로 인정받았고요. 조금이라도 튀게 입고 다녀도 쉽게 주목받았지요.

그 시절과 비교하면 지금은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었어요. 개별성이 강조되고, 다양성이 받아들여졌습니다.

똑같은 생각과 똑같은 라이프 스타일을 강요하던 분위기에서 각자 원하는 삶을 격려하는 분위기로요.

출처컬러 색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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