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신인시절 특별히 보호하고 아낀 영국 여성배우 근황

조회수 2020. 12. 30. 08: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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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선택을 받았던 플로렌스 퓨, 차기작 발표

코로나19 기간이었지만 올해 개봉한 영화 <작은 아씨들>에서 에이미 마치로 분하며 국내팬들에게도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플로렌스 퓨. 

원래는 올해 개봉 예정작이었던 마블 <블랙 위도우>를 통해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이 기회는 내년으로 넘기게 되었다. 그럼에도 마블의 차기 여전사로 등장할 것임을 암시해 앞으로를 더욱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플로렌스 퓨는 영국과 미국을 오가는 활발한 활동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고 있는 올해 최고의 신예다. 무엇보다 아직 25살의 젊은 배우라는 점에서 앞으로 선보일 매력이 많은 연기자라는 사실. 

그녀는 한국의 박찬욱 감독과도 인연이 있는데, 박찬욱 감독이 영국 첩보 드라마 <리틀 드러머 걸> 연출을 맡았을 당시 선택한 배우가 바로 플로렌스 퓨였다. 당시 그녀는 영화 <레이디 맥베스>로 이제 막 이름을 알리던 신인이었는데, 박찬욱 감독이 이 영화속 그녀의 연기를 보고 바로 캐스팅을 결정한 것이다. 

드라마 촬영당시 베드신에서 박찬욱 감독이 플로렌스 퓨의 중요부위 노출을 최대한 막기위해 애썼던 일화가 플로렌스 퓨를 통해 직접 언급된바 있어 박찬욱 감독이 특별히 아낀 배우로 알려졌었다.(물론 심의규정 때문인것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리틀 드러머 걸>의 플로렌스 퓨의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고, 그녀의 또다른 인생작으로 언급되었다. 

이처럼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차기작들은 바로 기대되기 마련…당연히 그녀의 출연작들은 모두 기대해도 볼법한 흥미로운 작품들이다. 

현재 촬영중인 영화는 얼마전 '샤이아 라보프' 기사를 통해 언급한 바 있는 올리비아 와일드 감독의 영화 <돈 워리 달링>이다.

1950년 캘리포니아 사막의 고립된 유토피아 공동체에서 발생하는 심리 스릴러물로 불행한 주부가 그녀의 남편에 대한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사건을 담았다. 플로렌스 퓨가 주연을 맡은 가운데 크리스 파인, 해리 스타일스, 젬마 찬 그리고 감독인 올리비아 와일드가 배우로도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의 개봉일은 아직 미정이다.


그리고 최근 해외매체를 통해 그녀의 다음 차기작이 알려졌는데, 이번에도 스릴러 영화다. 제목은 니타 프로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더 메이드>. 흥미롭게도 2022년 출간예정인 소설로 내용이 좋아서 유니버설 픽쳐스가 바로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작품은 아가사 크리스트의 미스터리적 형태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꽤 큰 흥미를 불러오고 있다.

내용은 한 호텔에서 하녀로 일하는 주인공 몰리의 이야기를 담았는데, 그녀는 호텔에 머물렀던 손님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일기장에 적고는 한다. 그러다 악명 높은 부자 손님 '미스터 블랙'이 침대에서 죽은채로 발견되고, 몰리가 이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려 한다는 내용이다. 

지난해 출연했던 또 하나의 미스터리 영화 <미드소마>까지 연계해서 보자면 이제는 미스터리 호러 영화의 새얼굴이 되는 셈이다. 

이밖에도 플로렌스 퓨는 디즈니 플러스의 마블 시리즈 <호크아이>에도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알려져 2021년을 그녀의 해로 만들 예정이다. 아무쪼록 코로나19를 조심하고 건강한 상태서 열일하는 그녀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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