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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더무비

첫사랑 누구냐라는 기자 질문에 수지의 재치있는 답변

영화 <건축학개론> 비하인드 & 트리비아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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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무 감정에 이입해 컷 하고 계속 오열했던 한가인

서연(한가인)과 승민(엄태웅)이 제주도의 한 식당에서 미역국을 먹으며 대화하는 장면. 이때 서연이 다음 주면 공사가 끝나는 집에 피아노 놓을 방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며 눈물 흘리며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한다. 원래 아버지의 요양 목적으로 쓰려던 집은 이제 서연이 완전히 정착하는 집이 된다.


이 장면 촬영 당시 한가인이 서연의 감정에 너무 깊게 이입되어서 감독이 요구했던 장면과 전혀 다른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영화 속 장면처럼 눈물이 흐르는 슬픈 정서의 장면이 아니었는데, 한가인이 서연의 상황에 공감해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해서 상대역인 엄태웅, 촬영팀, 감독도 놀란 상태서 그녀의 연기를 바라봤다.


기대 이상의 연기를 선보였고 곧바로 '컷' 소리가 나며 해당 장면 촬영은 끝났지만 한가인의 울음은 멈추지 않았고 나중에 벤에 들어가서 혼자 울기까지 했다. 

2. 의외로 위험했던 서연의 2층집

결국 서연의 요구대로 재설계에 들어가다가 결국 그녀가 원했던 2층 집으로 변경되고 공사에 들어간다.


그런데 예산 때문인지 실제 2층 세트장은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고 한다. 2층 부부이 다 지어졌을 때 배우들이 구경하러 올라왔는데, 갑자기 흔들리는 소리가 나서 빨리 내려와야 했다.


영화 촬영 후 서연의 집을 보려고 관광객들이 함부로 올라가다가 추락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기까지 했다. 결국 제작사가 카페로 새롭게 건물을 탈바꿈시키면서 안전도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했다.


3. 이게 CG 였다고? 그녀의 발바닥을 CG로 처리한 사연

2층 집이 완성된 것을 확인한 서연이 맨발로 계단을 건너 잔디밭 정원을 걷는 장면.


-한가인이 이 장면에서 싸 분 싸 분 걸었는데, 이는 그녀가 과거 발레를 배웠기 때문에 나온 버릇이다.


-이 장면은 제주도의 유일하게 날씨가 좋은 날 촬영되었다. 그런데 하필 전날 비가 와서 한가인이 맨발로 걸을 때마다 발바닥에 물기와 시꺼먼 자국이 찍혀 분위기와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제작진이 CG의 힘을 빌려 그녀의 발자국을 깨끗하게 처리했다.

4. 영화찍으랬더니… 연기 너무 잘해서 자버린 배우

마침 설계 작업을 모두 끝낸 승민이 잔디밭에 누워 자고 있자, 서연이 조용히 다가와 함께 누우며 자고 있는 승민을 바라본다.


이 장면 촬영 때 엄태웅이 진짜로 잠이 들어서 실제 코까지 골았다고 한다. 한가인은 그 와중에 감정을 다 잡으며 자신의 연기를 펼쳤다. 나중에 엄태웅이 잠에서 깨면서


"우리 찍기로 한 장면 안 찍어요?"


라고 물었을 정도로 이미 촬영이 끝난 줄 모르고 있었다.

5. 다시 한번 1994년생 수지를 당황하게 한 의외의 소품

다시 대학생 시절. 서연(수지)이 승민(이제훈)에게 계속 삐삐 신호를 보냈지만 답장이 오지 않아 답답해한다. 이때 그녀에게 '강남선배' 재욱(유연석)이 다가온다.


-1994년 생인 수지는 이번에도 90년대 소품을 보며 당황해했는데, 하필 삐삐 사용법을 몰라서 매우 애를 먹었다. 그녀를 도우려고 스태프들이 다가왔는데, 모두들 오랜만에 삐삐를 쓰는지라 사용법을 까먹어서 삐삐 사용에 모두가 함께 머리를 맞대었다고 한다.


-당시 유연석이 입은 무스탕과 그가 호프집에서 들고 오는 버드와이저 맥주는 그 시대의 부를 상징하는 소품으로 사용되었다.


-유연석이 말할 때마다 수지가 묘한 미소를 지었는데, 이 모습이 바로 이 장면의 주요 포인트였다고 한다. 이를 통해 서연이 마치 재욱을 좋아했다는 암시를 남겨 관객에게 혼란을 주기 위해서였다.


6. '첫사랑 누구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수지의 재치 넘치는 답변

2012년 3월 13일 <건축학개론> 언론시사회가 끝나고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한 기자가 수지에게 실제 첫사랑의 기억에 대해 물으며, 하고 싶은 말이 있냐고 물었는데, 이때 수지는 당황하지 않고 기자들을 향해


"아직 첫사랑이 없어요. 나의 첫사랑 어서 나타나 주세요!"


라고 외쳐 현장을 풋풋하게 만들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서


"이제훈 씨처럼 자상한 오빠 같은 분이 제 첫사랑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소감을 드러내 모두를 웃게 했다.



7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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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명필름 / ※저작권자 ⓒ 필 더 무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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