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우연이..이름,외모마저 똑같은 두배우의 놀라운근황

조회수 2020. 12. 9. 14: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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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도 영화배우, 이름도 같은 두 이주영의 최근 행보와 차기작 소식

어제 영화 뉴스 제목을 보다가 약간의 혼란이 왔다.


제목은 다름아닌 '이주영, 영화 '윤시내가 사라졌다' 캐스팅'에 관한 뉴스였는데…다들 배우 이주영이라고 한다면 바로…

<이태원 클라쓰>의 마현이 누님을 생각했을 것이다. 실제로 포털 검색을 하면 바로 먼저 뜨는 배우가 바로 이분이고 현재 대중에게 가장 잘 알려진 대세 배우로 인식되었다. 

그런데 기사에서 소개한 배우는 '마현이' 이주영이 아닌 다른 동명이인 이주영 배우다. 전자의 라이징 스타로 알고있었다면 조금 당황했을 것이다. 

아 이분!

그런데 기사에 소개된 이주영의 모습을 확인했다면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는 생각이 들것이다. 이 배우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며 씬스틸러로 주목받으며 서서히 활동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보고나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것이다. 동명이인에 외모, 단발머리 헤어스타일 마저 비슷해 보인 두 배우가 그것도 같은 분야에서 활약중이라니…한편으로는 같은 이름 때문에 혼란을 줄법도 해 두 사람에 대한 구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마현희' 이주영은 1992년생, 그리고 기사속 이주영은 1984년생이다. 그래서 구분을 위해 '이주영(1992),이주영(1984)'로 구분해 보도록 하겠다. 오늘은 영화,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나름의 개성을 키워나가고 있는 두 이주영의 활약상과 차기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92년생 이주영의 활약상과 차기작

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된 적이 있는데, 이주영의 배우가 된 계기는 좀 특별하다. 체대에 다니고 있다가 우연히 관람한 연극을 보고 충동적으로 전과를 신청해 연기를 전공하게 된것이다. 

<여행의 묘미>,<전학생>,<생물>,<전이> 등 여러편의 단편영화를 비롯해 <춘몽>,<꿈의 제인>,<마리아들>과 같은 화제의 독립영화에 모습을 드러내며 영화계의 라이징 스타로 등극했다. 

이때의 성공으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은 이주영은 상업영화와 소규모 독립영화의 주연을 맡으며 서서히 존재감을 높이게 된다. 2018년 개봉한 영화 <협상>에서 손예진, 현빈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대중에게 존재감을 알리던 그때…

2019년 최고의 한국영화로 손꼽힌 독립영화 <메기>의 주연을 맡아 큰 주목을 받게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영화에서 두 이주영이 한 장면에서 만났다는 것! 극중 두 사람은 남자 주인공의 현여친, 전여친으로 등장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찍었다. 이게 감독의 의도였는지 모르겠지만 알고나면 참 신기하다고 느껴지게 될 장면이다. 

그리고 그 올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와 영화 <야구소녀>에서 걸크러시한 개성에 편견이라는 벽에 맞서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당당한 주인공을 연달아 연기하며 올해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등극한다. 

지난 8월에는 19회 뉴욕아시아영화제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라이징 스타가 돼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현재 이주영의 확정된 차기작은 OCN 드라마 <타임즈>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2020년의 한 여인이 2015년의 남자와 전화 연결을 통해 이어져, 함께 살해 당한 대통령을 구해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타임리프 정치 스릴러물. 

대통령 서기태 역으로 김영철의 출연이 알려진 바 있으며, 타임즈 기자 이진우 역에 이서진이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주영은 서기태 대통령의 딸이자 DBS 기자인 서정인 역을 맡을 예정이다. 

84년생 이주영의 활약상과 차기작

175cn라는 훤칠한 키를 자랑한 이주영은 첫 데뷔를 모델로 시작한다. 대학교를 모델전공으로 시작했기에 무난하게 데뷔할 수 있었던 그녀는 20대 후반까지 모델로 활동하다 2015년 한국 단편영화의 전설로 남겨진 작품을 만나 본격적으로 배우로서의 길을 걷게된다.  

바로 현재 <콜>로 넷플릭스에서 큰 화제를 불러온 이충현 감독의 데뷔작 <몸 값> 이었다. 이 작품에서 원조교제 여고생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한 섬뜩한 모습을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몸 값>의 성공으로 이주영은 독립영화계의 스타로 자리잡아 여러편의 영화에 출연하는 행운을 얻게된다. 또다른 화제작 <걸스온탑>을 비롯해 <경멸>, <코코코 눈!>을 통해 다시한번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게된 그녀는 

2018년 <그것만이 내 세상>, <독전>, <나와 봄날의 약속>, <미쓰백> 등 4편의 한국영화에 연달아 출연해 관객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게 된다. 

특히 <독전>에서 김동영과 함께한 농아남매 연기를 비롯해 <나와 봄날의 약속>의 외계인 등 평범하지 않은 역할을 주로 연기하며 최강의 씬스틸러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아마도 대중에게 가장 큰 존재감을 알린 작품은 2018년 tvN 드라마 <라이브>로 이 작품에서 송혜리로 분했다. 실적을 우선시 하다가 '늙은 사수' 이삼보 경위(이얼)와 함께 호흡을 맞추며 진정한 경찰로 성장하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게된다. 

그리고 올해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는 주인공들에게 사건을 해결할 경정적 키를 남겨주는 송소라로 분해 영화의 정점을 찍는 강렬한 연기를 선보였다.

사실상 영화계의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는 그녀는 현재도 내년에도 열심히 쓰이게(?) 될 예정이다. 김무열, 변요한 주연의 보이스피싱 스타일 <보이스>, 송강호와 박정민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배구영화 <1승>, 그리고 어제 뉴스를 통해 첫 주연작으로 확정된 <윤시내가 사라졌다>에서는 유튜버로 출연한다.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서서히 활동분야를 넓혀나가고 있는 두 동명이인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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