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해 보이지만..알면 꽤 의미심장한 전지현의 근황
영화 <암살>,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후 3년간 작품 활동을 쉬고있었던 배우 전지현이 드디어 복귀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동안 보이지 않던 그녀는 얼마전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된 <킹덤> 시즌 2의 마지막에 깜짝 등장해 다음 시즌 3의 출연을 암시한 바 있었다. 사실상 그녀의 3년만의 첫 복귀작인 셈인데…
올해 그녀는 한 패션 잡지와 인터뷰를 갖고 곧 복귀 할 것이라 전하면서 쉬는동안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말하며 복귀를 위한 준비를 해왔다고 전했다.
그리고 어제 전지현은 강남 갤럭리아 백화점에 위치한 한 패션 브랜드 매장앞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유명 패션 브랜드의 초청으로 진행한 행사 참석으로, 우아함이 넘치는 화보로 인식되었지만, 사진에서 보여준 건강미 넘치는 모습은 곧 작업에 들어갈 작품에서의 거침없는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만큼 작품을 위한 몸만들기에 열중했다는 것을 보여준다.
확정된 작품중 하나는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할 것으로 알려진 신작 <지리산>이다. 당초 영화화 이야기도 있었지만, 드라마 제작으로 확정된 작품으로 <미스터 선샤인>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기로 해 제작전부터 기대감을 높여주었다. 전지현이 이 작품에서 가장 먼저 캐스팅 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전지현 외에도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스타이자 현재 영화 <드림>을 촬영중인 박서준이 그녀와 호흡을 맞출 남자 주인공 역할로 캐스팅 되었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 스타로 떠오른 오정세가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리산>은 외롭고 쓸쓸한 회색의 도심에서 벗어나 넓고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秘境)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전지현과 박서준은 국립공원을 지키는 파트너로 출연할 것으로 알려졌다. 총 제작비만 320억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긴박한 구조장면과 이를 표현할 액션이 수준높게 그려질 것으로 추측된다. 촬영은 올 여름 진행될 예정이며, 작품이 방영될 플랫폼은 미정이다.
또 한편의 작품은 넷플릭스 <킹덤>의 외전으로 알려진 <킹덤 - 아신편> 이다. 넷플릭스 측에서는 아직 확정이 아니라고 했지만, 현재 진행방향으로 봤을때 제작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있다.
아신은 <킹덤> 시즌 2에 마지막에 등장한 전지현이 연기한 캐릭터로 묶여있는 좀비들의 모습과 이들에게 방울을 단 것으로 볼때 좀비들을 통제하고 다루는 능력이 있는 캐릭터로 추측된다. <킹덤 - 아신편>은 이 캐릭터의 전사를 다룰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작가는 과거 <킹덤> 관련 인터뷰에서 "시즌 3가 제작된다면 한을 소재로 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어 아신이 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상 주지훈과 함께 새로운 주인공 체제를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킹덤>의 미스터리를 풀어줄 키로 알려진 존재다. 출연이 확정된다면 수많은 좀비 무리를 상대할 그녀의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보지 않을까 예상한다. <킹덤-아신편>은 70여분의 단편으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사실상 영화처럼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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