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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는 취미? 7조 원 자산의 금수저 미녀스타

조회수 2022. 3. 15. 22:5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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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 보니 부모가.." 금수저 출신 스타들 1부

할리우드 스타들의 면모와 그들의 배경과 관련한 조사를 하다 보면, 재미있는 사실들을 접할 때가 있다. 최근 발견한 흥미로운 사실 중에는 연기를 취미로 생각해도 괜찮을 만큼 명망 있는 집안에서 자란 배경과 타고난 부모의 재능을 동시에 물려받은 '행운아 금수저'들에 관한 내용이다. 대부분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사실이란 점에서 알고 나면 꽤 흥미로울 것이다. 오늘 알아볼 할리우드 스타들은 이러한 재력과 재능을 모두 갖춘 행운아 금수저 스타들로 이들의 배경이 되는 집안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다.

1. 외모, 키, 체격 그리고 재산까지 갖춘 완벽남 아미 해머
출처: movienews.me

<소셜 네트워크>의 윈클 보스 형제(1인 2역 연기), <론 레인저>의 주인공, [맨 프롬 UNCLE]의 일리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올리버를 연기한 아미 해머는 훤칠한 키, 체격, 잘생긴 외모까지 갖춘 완벽한 스타다. 거기에 또 하나를 추가하자면 유서 깊은 그의 가문이다.


아미 해머의 집안은 미국 역사에 이름을 남긴 두 명의 인물을 배출한 바 있다. 1800년대 후반 러시아 오데사에서 미국 뉴욕으로 건너온 그의 고조 할아버지인 줄리어스 해머는 미국 공산당의 전신인 사회노동당의 열성 당원으로 향후 뉴욕 공산당 창설을 주도한 주요 인물이기도 하다.


미국의 사회주의 운동에 큰 기여를 한 유명한 집안이 될뻔한 해머 가(家)는 줄리어스의 아들 아맨드 해머로 인해 미국 자본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를 한 실업가 가문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출처: http://theconversation.com

아미 해머의 증조할아버지이자 옥시덴탈 석유회사의 창시자 아먼드 해머

아먼드 해머는 옥시덴탈 석유회사의 창시자로 20세기 가장 성공한 유대인 실업가로 자주 언급되며 록펠러와 함께 어깨를 두른 석유계의 거물이었다. 아미 해머는 아먼드 해머의 증손자로 증조할아버지가 물려준 재산으로 유복한 삶을 살고있는 헐리웃의 몇 안 되는 대표적인 금수저다.


참고로 옥시덴탈 석유회사는 2017년 포춘지가 발표한 미국 500대 기업에서 220위를 차지했으며, 매년 평균 1조 이상이 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는 대기업이다. 그리고 이번 5월에는 세기의 인수전이라 불린 석유, 천연가스 회사 아나다코 페트롤리엄 인수전에 참여해 무려 380억 달러(한화 약 44조 원)로 라이벌 세브론을 제치고 인수전에 성공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석유회사로 떠올랐다.


덕분에 아미 해머가 물려받을 재산이 조금 더 늘어났다.

2. 외모와 다르게 아주 유복하게 자란 폴 지아마티
출처: si-sro.info

할리우드의 신스틸러이자 드라마 <빌리언스>의 탐욕스러운 검사장 주인공 '척'으로 활약 중인 폴 지아마티는 외모와 다르게 꽤 유복한 환경에서 자라온 금수저 자녀로 유명하다. 그의 아버지는 다름 아닌 예일 대학교 총장과 메이저리그 총재를 함께 지낸 바트 지아마티다. (혹은 A. 바틀렛 지아마티)

출처: James Preller's Blog

바트 지아마티

바트 지아마티는 예일대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다 1978년 예일대학교 총장으로 임명돼 1986년까지 총장직을 유지한다. 평소 야구광으로 소문난 그는 메이저리그 7대 총재로 활약하며 프로야구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정책들을 성립시킨 것으로 유명하다. 팬들을 위한 야구장 환경 개선, 보크볼 판정과 관련한 판정 개혁, 판정 규칙 재정립 등을 추구했다.


그가 재임 시절 행한 가장 큰 개혁은 1987년 야구계의 전설이자 당시 신시내티 감독이었던 피트 로즈를 승부조작 혐의로 영구제명 시킨 사건으로 스포츠계의 윤리, 도덕성을 정착시킨 사례였다. 그러한 훌륭한 활동 덕분에 메이저리그는 수십억의 가치를 지닌 스포츠 단체로 규모를 키우게 되었고, 바트 지아마티는 그 댓가로 총재 재임시절 100만 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을 수 있었다.

3. "우리 아빠가 마이클 잭슨을 키웠어!" 음악계 거장의 딸 라시다 존스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시리즈의 스타 라시다 존스. 그녀의 성인 존스와 음악계 거장이라는 힌트를 준다면 그녀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시겠는가?

다름 아닌 마이클 잭슨의 전성기를 함께한 팝 음악의 거장이자 '킹 메이커'로 불린 퀸시 존스이다. 1960년대부터 프로듀서로 시작했으며 프랭크 시나트라와 같은 유명 가수들과 일을 함께 하며 경력을 쌓았다.


이후 재즈, 블루스, R&B에서 독보적인 재능을 선보이며 7,80년대 팝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그는 80년대부터 마이클 잭슨의 모든 명반의 프로듀서로 참여해 주옥같은 명곡들의 완성에 크게 기여한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79회 노미네이트 되며 총 28회 수상했다. 영화계와는 OST 작업으로 인연을 쌓았다. TV 드라마 <뿌리>의 OST를 비롯해 스티븐 스필버그의 <컬러 퍼플>의 음악을 맡아 큰 호평을 받았다.


라시다 존스의 어머니이자 퀸시 존스의 아내는 영화배우 페기 립튼이다.

4. 프랑스 억만장자 출신의 딸 코미디 배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
출처: IMDB

드라마 시리즈의 주인공 이자 코미디언 배우로 이름을 알린 줄리아 루이스 드레이퍼스는 엄청난 출연료를 받는 대형 스타는 아니지만, 순 자산만 3억 달러(한화 약 3,385억)를 보유한 재력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었다.


그녀의 아버지가 유명 글로벌 에너지 기업 '루이스 드레이퍼스 에너지 서비스 회사'의 소유자인 제라드 드레이퍼스이며, 줄리아 루이스는 아버지의 재산 일부를 물려받게 되었다. 제라드 드레이퍼스는 2006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 억만장자 200인 목록에 들어간 인물이다.


드레이퍼스 가문은 줄리아 루이스의 고조할아버지인 레오폴드 루이스 드레이퍼스 때부터 성장한 기업인 집안으로, 레오폴드는 프랑스 대기업인 루이 드레퍼스의 창립자로 잘 알려진 유명 기업인이다. 줄리아의 가까운 친척 중에는 프랑스의 명문 축구팀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의 前 구단주 로베르 루이드레퓌스가 있으며 그녀와는 사촌지간이다.

5. 존 스노우 너는 능력자야! 스코틀랜드 귀족 집안의 딸 로즈 레슬리

2018년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로 출연 중인 킷 해링턴과 결혼한 로즈 레슬리. 그녀 또한 이 드라마에서 이그리트라는 캐릭터로 출연해 킷 해링턴과 잠시나마 연인관계로 호흡을 맞추게 되고, 이를 계기로 실제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왕좌의 게임> 이전에도 <루터>, <다운트 애비>등의 드라마에서도 비중 있게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으나, 그녀를 더유명하게 만든것은 그녀의 집안이었다.


레슬리 가문은 그냥 귀족이 아니라 스코틀랜드 최대 귀족 가문이며, 역사가 1,000년이 넘어 영국에서도 손꼽히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레슬리 가문의 기사들은 역사속에서 신성로마제국에 종군한 적도 있으며 저 멀리 스웨덴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가한 적도 있다고 한다.

남편이 된 킷 해링턴과 함께

1,000년이 넘은 귀족 집안답게 로즈 레슬리는 유년 시절을 스코틀랜드 북동부에 위치한 애버딘셔에 있는 릭클리헤드 성에서 보냈으며, 이곳은 총 14개의 방과 화장실이 있는 엄청난 공간이었다고 한다. 레슬리의 증조부는 멕시코시티의 시장직을 맡은 유명 인사며 이외에도 뉴질랜드 수상, 역사가, 정치인 등 수많은 명사들을 배출해낸 명문가이다.

6. 알고보니 프랑스의 엄청난 유복한 집안의 자녀였던 레아 세이두

<가장 따뜻한 색, 블루>로 세계적인 배우로 떠오르며, 2015년 <007 스펙터>를 통해 본드걸로 낙점된 그녀 레아 세이두. 그녀가 본드걸로 낙점되면서 한때 그녀의 집안이 소니 픽쳐스에 로비를 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당연히 루머에 불과한 정보였다. 하지만 이러한 루머가 나온것은 그만큼 그녀의 집안이 프랑스의 엄청난 자산을 갖고있는 대기업 집안이기 때문이다.


레아 세이두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영화 재벌 가문의 딸로 할아버지는 프랑스 거대 미디어기업 '파테(Pathe)'의 제롬 세이두 회장이다. 파테는 프랑스 최대의 영화제작ㆍ배급사이며 극장 체인, 텔레비전 네트워크까지 아우르고 있다. 제롬 회장은 프랑스 명문 프로축구단 ‘올림피크 리옹’(Olympique Lyonnais)의 부회장으로 지분도 상당수 보유하고 있다.

그녀의 할아버지 제롬 세이두 회장

제롬 회장의 동생 앙리 회장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기업 패롯의 소유주로 블루투스 헤드셋 등 무선(Wireless) 전자기기 등을 생산해오다 2012년 스위스 드론 제작업체 센스플라이(Sensefly)를 인수한 이후 드론 사업에 집중해 엄청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여기에 레아 세이두의 큰 할아버지는 프랑스 대표 영화사 고몽(Gaumont)의 니콜라 세이두이며, 작은 할아버지 미셸 세이두는 프랑스 축구 클럽 릴 OSC(Lille OSC)의 소유주로도 유명하다. 이처럼 세이두 가문의 자산은 60억 달러(한화 약 7조 원)로 추정될 정도로 규모면에서 유럽 최고의 기업으로 불리고 있다.


엄청난 재산에 유산까지 물려받을 금수저지만, 레아 세이두는 집안 능력에 기대지 않고, 수년간의 무명배우 시절을 보내며 수많은 단역과 오디션을 통해 스스로 경력을 쌓아온 연기파 스타 배우로 더 화제를 모았다.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제롬 회장)는 내 배우 경력에 관심도 가진 적이 없다. 우리 집안은 내가 배우가 되는 데 일말의 도움도 주지 않았고, 가족 누구도 한번도 물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출처:screenrant, fame10, bestlifeonline.com, 해럴드경제


2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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