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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귤시즌! 뚜둥-
겨울엔 역시 호호 불어먹는 호빵이라지만, 콜록콜록 감기 예방에 좋은 비타민이 듬뿍 들어있는 귤말랭이 넣은 제주 귤빵 만들어 드셔보실래요?
귤처럼 동글동글한 귤빵!
반을 쪼개면 고소한 냄새에 새콤한 귤 냄새가 팡팡!
아~~~~주 달거나 엄~~~~청 맛있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야금야금 조금씩 꼭꼭 씹어먹으면 담백하고 새콤달콤해서 더 매력적인 귤빵 만들기!
식빵믹스를 볼에 담고
따뜻한 물에 풀어놓은 이스트를 넣고 반죽합니다.
요거는 제주 귤을 그대로 말린 귤말랭이.
반죽에 귤말랭이를 와르르~
귤말랭이와 반죽을 함께 주물주물 반죽해줍니다. 반죽하는 과정에서 귤말랭이가 쪼개지면서 귤알갱이가 반죽 속에 쏙쏙 들어갈거예요
쫀득쫀득 찰지게 15분정도 반죽해줍니다.
반죽에 귤말랭이가 콕! 하고 박혀있음
반죽에 랩을 씌우고 따뜻한 아랫목에서 1시간 발효시키고 꺼내어 다시 반죽해준 뒤 30분 정도 더 발효시켜주어야 해요.
...하지만 저는 빨리 만들고 싶어서 1차 발효만 30분을 했지요. 그러니 실처럼 가닥가닥 찢어지는 보송보송한 빵은 1도 기대할 수 없음
발효된 반죽을 원하는 크기대로 뚝뚝 떼어서 동글동글하게 모양을 잡아준 다음
180도의 오븐에서 25분간 구워줍니다.
15분쯤 지나자 빵 윗부분이 노릇노릇하게 변신하기 시작해요! 이때 해야할게 있어요.
계란노른자를 빵 위에 발라주는거죠! 그래야 덜 타고 예쁘게 구워져요.
+구수한 빵 굽는 향기는 덤
계란 바른 후 5분~10분 더 구워줘요.
드디어 오븐에서 꺼낸 귤빵
구수한 빵냄새에 새콤달콤핸 귤냄새가 나는 귤빵!
보기에는 나처럼 못생겼지만 귤향기 나는, 은근히 매력적인 귤빵이에요.
호빵만한 크기에 호빵보다 비타민 짱 많이 들어있는 귤빵
반으로 쪼개보면 귤향기가 퍼지면서 속에는 귤이 콕콕콕 숑숑숑 들어있어요.
이것봐요! 귤!
생 귤이 아닌 물기 없는 귤말랭이로 만들어서 빵이 더 빵답게(?) 만들어졌어요.
추운 겨울밤 출출할때, 비타민 덩어리 제주감귤 품은 귤빵. 두 손위에 올려 호호 불어가며 먹으면 담백하면서도 고소하고 새콤달콤한 그 맛이 특히 더 매력적일것 같아요.
올 겨울도 많이 춥다는데, 귤빵 하나 하실래예?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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