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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과일의 놀라운 변신!

가끔은 코에 양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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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하나쯤은 있는 소이캔들. 작은 불꽃 하나가 기분 좋고 편안한 향긋함으로 공간을 가득 채웁니다.

소이캔들은 공간의 습기를 제거하고 냄새를 잡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숨결에 따라 흔들리는 불꽃과 타닥타닥 타들어가는 심지, 은은하게 퍼져나가는 향기가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 주는 소이캔들을 만들어보려 합니다.

콩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들어 인체에 무해한 소이캔들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아로마 오일

이 두가지로도 충분하지만 오늘은 여기에 건조과일을 추가할거예요.

건조 귤의 상큼함과 보석처럼 빛나는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소이캔들과 건조귤의 만남은 어떤 모습일까요?

재료준비

소이왁스 

건조 귤 

오일(마음에 드는 향으로) 

투명 유리병 

온도계 

기타 장식 재료들

건조 귤은 캔들 만들기 전, 얇게 썰어 건조기에서 10시간 이상 말린 후 준비해두었습니다. 

집에서 직접 말릴 수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좋은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 믿을 수 있는 건조과일을 구매해서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제대로 잘 건조된 귤은 생과 못지 않은 진한 향기를 낸답니다.

먼저, 캔들이 만들어질 투명한 유리병에 심지를 고정 시켜줘야 합니다. 

심지 바닥에 접착제를 붙이고 유리병 바닥에 고정시킨 다음, 심지가 일자로 곧게 굳을 수 있도록 나무젓가락 사이에 심지를 끼워 줍니다.

Tip

심지는 캔들이 완성된 후 잘라주면 되니, 미리 자르지 마세요

왁스는 중탕으로 녹여줍니다. 왁스 종류에 따라 녹는 온도가 각각 다르니 구매할때 미리 체크!

중탕 하며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면 서서히 녹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덩어리가 없어질 때까지 왁스를 완전히 다 녹입니다.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녹이는 도중 기포가 생기면 그대로 캔들에도 기포가 들어가게 되니까ㅍ살살 저어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기포가 생기면 젓가락으로 폭 찔러 터뜨려주세요

다 녹은 왁스의 온도를 재어봅니다. 방금 녹인 왁스의 온도가 너무 높다면, 60~65가 될때까지 기다립니다.

60~65도가 되면 오일을 부어줍니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향이 다 날라가버리기 때문에 적정한 온도가 중요하답니다. 

마음에 드는 향으로 골랐던 오일을 적당량 붓고 왁스와 잘 섞이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오일을 잘 섞은 후 향긋해진 왁스를 유리병에 부어줍니다.

Tip

녹인 왁스를 유리병에 부을때도 기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최대한 살살, 천천히 기포가 생기지 않도록 조금씩 부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유리병에 건조귤을 붙일 수도 있습니다. 

유리병 바닥면에 녹인 왁스를 조금 붓고 안쪽 벽면에 건조 귤을 붙여준 후, 다시 녹인 왁스를 부어 유리병의 80% 정도까지 채워줍니다. 

건조 귤을 붙이고 싶지 않다면 그대로 녹인 왁스를 쭉 부어주시면 됩니다.

왁스를 채우고 조금의 시간이 흐른 후, 건조 귤의 가운데 구멍으로 심지를 통과시켜 건조귤을 왁스 위에 띄워 올려주세요. 

이 과정이 있기 때문에 처음 유리병에 심지를 고정시킬때 단단하게 잘 고정해야 하는 이유랍니다.

Tip

녹인 왁스를 부은 바로 직후 건조 귤을 심지 통과시켜 왁스 위에 올리면 건조귤이 잠겨버릴 수 있답니다. 왁스 일부가 살짝 하얀색으로 변하며 굳어가기 직전에 건조귤을 올리고, 왁스에 접착될 수 있도록 손가락으로 가볍게 톡톡 쳐서 합체 시켜 주세요.

이렇게만 보면 귤 음료 같지 않나요? 벌써 상큼한 향이 코를 찌르는 것 같아요. 이제 단단하게 굳기만을 기다리면 된답니다.

녹인 왁스가 남았다면 같은 방법으로 캔들을 몇개 더 만들어줍니다.

유리병 캔들 4개를 만들었습니다. 어울리는 재료가 있다면 왁스가 완전히 굳어버리기 전에 장식을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Tip

*주의하세요!* 

장식물이 심지 옆에 위치하게 되면 캔들 완성 후 불을 붙였을때 장식물이 심지와 같이 타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선물용 또는 장식용 등의 목적으로 심지 옆에 장식물을 붙이고 싶다면 불을 붙이기 전까지만 위치를 유지하고, 실제 캔들에 불을 붙여 사용할때는 장식물을 톡 떼어 심지와 가장 먼 유리병 벽면 쪽으로 이동시켜주세요.

유리병과 심지만 빼곤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만들어진 핸드메이드 소이캔들이 탄생 되었습니다. 나름 근사하지 않나요?

장식용으로도 좋고 지인들과 향기를 나누는 멋진 경험도 가능한 핸드메이드 캔들.

자연이 우리에게 선물을 주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자연 그대로인 건조과일과 소이캔들의 만남도 그 중 하나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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