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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긴긴밤을 지내다보면 슬그머니 출출해질 때가 있죠. 혹은 속이 개운해지는 국물이 먹고싶을 때,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해드립니다.
동치미는 맛이 쉽게 변해버려서 오래두고 먹을 수 없는 김치이기 때문에 국수와 함께 먹으면 맛있을 때 금방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에 맛이 잘 배어있기 때문에 따로 육수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죠. 소면과 고명을 곁들이는 것만으로도 요리가 완성됩니다.
살얼음 국물에 풀어진 국수를 먹다보면 몸이 얼어붙을 만큼 차갑기도 하겠지만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계절이 지나면 분명 생각날 별미이니까요!
재료
소면 2인분, 동치미 국물 5컵 ( 동치미 국물이 간간하면 시판용 배주스, 식초를 넣어 간을 한다) 동치미 무 약간, 참기름 1~2방울, 깨 약간
RECIPE
1. 끓는 물에 소면을 넣어 삶아, 찬물에 헹궈 준비한다.
2. 그릇에 삶은 면을 담고, 동치미 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얹는다.
3. 동치미 국물을 붓고, 참기름, 깨를 뿌려 완성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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