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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밥 계란후라이 삶은계란 구운계란 내사랑 계란계란계란
껍질이 이렇게 푸르스름한 파란색 계란도 있다는거, 알고 계셨나요?
마트에서 우리가 사먹는 계란은 이렇게 살구색인데
제주에서 날아온 합성도, 뽀샵도 아닌 이 계란의 이름은 푸를 청(靑) 알 란(卵) 청란
청란은 청계가 낳은 달걀이에요. 계란이 파란색이니까 닭도 파란색일것 같죠? 아~니예요.
청계는 칠레의 산닭과 우리나라 토종닭을 교배시킨 닭으로, 일반 닭과 똑같이 생겼지만 노란빛인 일반 닭의 발에 비해 청계의 발은 납빛이 돌고, 턱에 나 있는 털이 좀 더 풍성하다는 정도만 달라요.
맛도 스머프 맛이 날 것 같죠? 아~니예요.
일반 계란맛과 똑같지만, 다른 점이 몇 가지 있다면
일반 계란보다 알 자체의 크기는 작은데
노른자! 청란은 유!난!히 노른자의 비율이 크고 탱탱해요. 일반 노른자가 그냥 노른자라면 청란의 노란자는 TOP
청란은 껍질이 일반 껍질보다 두꺼워서 미생물이 침투하기 어렵고 계란 내부의 수분이 쉽게 유출되지 않아서 신선도가 뛰어나다고 해요.
그래서 그럴까요? 청란의 탱글함은 일반 계란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합니다.
일반 닭이 평균 하루 1개 알을 낳는다면 청계는 이틀에 하나 알을 낳기 때문에 청란은 더더욱 귀할 수 밖에 없다는데요. 그래서 외국에서는 청란을 행운을 가져다주는 알이라고 해서 귀한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인기 있다고 해요.
일반 계란이 가지고 있는 영양분 외에도 등푸른 생선에 많이 들어있다는 EPA, DHA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많아서 고혈압을 유발하는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는 청란!
계란후라이는 물론
간장 양념장에 노른자를 담가두었다가 계란장으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청란
청정지역 제주에서 와서 더 믿음이 가고 그저 싱기방기 하기만 한 파란색의 계란
예뻐서 두고두고 감상만 하게 되는 신비로운 청란, 내가 먹어도 좋고 소중한 친구에게 선물해도 좋을 것 같아요(찡긋)
번역중 Now in transl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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