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고추마요 깨려고 4개월이나 테스트했다는 신상
-네네치킨 야심작이라는 청양마요치킨-
요즘 치킨덕후들의 최애는 푸라닭 고추마요죠.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는 그 치킨!
최근 캔디의 눈에 확 들어온 신상이 있어요.
그 이름 청.양.마.요.
실패없는 조합이잖아요.
뉴스에서 보니까,
이 치킨은 4개월간 제품테스트를 거쳐 출시된 거라고 해요.
소비자 검증을 마치고 나온 신상이라고 하지만,
캔디도 검증 좀 해보고싶더라구요.
치킨과 생양파의 조합은 과연?
청양마요소스는 얼마나 매운 것인가?
궁금증을 안고, 배달을 기다려봐요.
캔디는 19,000원에 구입했어요.
박스 봉인해제!
구성은 아래와 같아요.
-후라이드 치킨
-생양파, 청양고추
-청양고추+마요네즈=청양마요소스 2개
-치킨무, 양념소스, 콘샐러드, 콜라
소스는 끈적임이 없고 마요네즈 자체의 크리미한 느낌이여서
부먹하면 튀김옷이 금방 촉촉해진답니다!
청양마요의 소스는 첫 입 부터 톡! 쏘는
강한 알싸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엔 스-읍! 하며 맵게 느껴졌는데,
먹을수록 잊혀지는 매운맛!
마요네즈의 고소한 맛보다는 새콤달콤한 맛이 더 강해요.
하나씩 찍어 먹어보면서 소스 맛을 좀 더 음미해봤어요.
자극적인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만의 알싸~하면서 청량하게 매운맛.
새콤달콤 마요소스와 깔끔하게 매운 청양고추 조합이
치킨의 느끼함을 다 잡아주는 느낌!
매운맛에 강하다 하는 분들은 소스만으론 부족하고,
생 청양고추를 듬뿍 올려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젠 양파와의 조합 차례.
양파의 매운맛과 향이 강해서 청양고추 향이 묻힐 정도예요.
청양마요소스에 버무려봐도 자기주장이 굉장히 강했던 양파...
부먹찍먹 고민할 시간에 하나라도 더 먹어라...
치킨에 양파, 소스, 청양고추를 한꺼번에 올려봤어요.
소스가 왜 두 개인지 알겠더라구요.
양파엔 수분감이 있어서 소스와 범벅이 가능하지만
치킨에 범벅하기엔 다소 부족한 느낌!
번외로 달콤한 양념치킨 소스에
생양파와 청양고추를 조합해봤어요.
양파가 향이 강하긴 해도 수분감이 있어 촉촉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아서 이 소스와도 잘 어울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