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타자가 구멍인 한화, 2020년에도 답이 없다?
2019년 9위에 그친 한화 이글스의 타선은 리그 하위권.
팀 타율 0.256으로 8위, 홈런 88개로 8위, OPS(출루율 + 장타율)는 0.686으로 9위.
4번 타자의 경쟁력은 더욱 떨어졌다.
한화 4번 타자의 지표는 타율 0.269로 9위, 홈런 13개로 9위, OPS 0.742로 역시 9위.
외국인 타자 호잉은 타율 0.284 18홈런 73타점 OPS 0.800 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인 WAR(케이비리포트 기준) 2.7로 2018년에 비해 하락세 노출.
호잉은 4번 타순에서 타율 0.296 6홈런 31타점 OPS 0.801을 기록해 ‘외국인 거포’와는 거리가 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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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김태균도 4번 타자로서 허전해
호잉보다 한 타석 더 많은 209타석에서 4번 타자로 나서며 팀 내 4번 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한 선수는 이성열.
4번 타순에서 타율 0.254 4홈런 32타점 OPS 0.732를 기록.
이성열의 시즌 기록은 타율 0.256 21홈런 85타점 OPS 0.807로 4번 타자를 맡기에는 정확성이 부족.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은 4번 타순에서 타율 0.258 3홈런 20타점 OPS 0.713을 기록.
시즌 기록인 타율 0.305 6홈런 62타점 OPS 0.777과는 차이가 두드러져 김태균의 4번 타순에 대한 부담감이 노출.
한화의 4번 타자 고민이 2020시즌에 해소될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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