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찬스 NO! 실력으로 살아남은 호랑이 2세는?!
광주일고 정해영
2020 KBO리그에서 KIA 타이거즈는 고졸 신인 투수 정해영에 활약에 위안.
정해영은 광주제일고를 졸업하고 2020년 1차 지명으로 KIA에 입단.
그의 아버지는 해태 타이거즈 왕조 시절 포수였던 정회열 KIA 전 수석 코치. (정회열-정해영 부자는 KBO리그 사상 첫 동일 구단 부자 1차 지명자)
신인 지명 당시만 해도 아버지의 ‘후광’으로 인해 높은 순번의 지명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문 제기도 없지 않았다.
하지만 정해영은 1군 데뷔전인 7월 1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에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 수확.
7월 한 달 동안 10경기에서 2승 무패 1홀드 평균자책점 1.74 피OPS(피출루율 + 피장타율) 0.642로 호투하며 강렬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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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정해영, 만루에서 빛난 2연속 3구 삼진 / 7회말
'8월 이후 제구 난조' 정해영, 체력이 관건
정해영의 시즌 성적은 5승 4패 1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3.29 피OPS 0.796으로 마무리.
3점대 평균자책점과 5승 및 두 자릿수 홀드는 데뷔 첫해 상당히 인상적인 기록.
올 시즌 KIA 불펜진에는 부상 및 트레이드로 인해 전력 누수가 끊이지 않은 가운데 정해영이 고졸 신인답지 않게 불펜의 버팀목 역할.
아쉬웠던 것은 8월 이후 9이닝당 평균 볼넷 7.39개로 노출한 제구 난조.
대부분의 신인 선수가 겪는 체력 저하를 피하지 못했다.
2021년 정해영이 꾸준한 활약으로 KIA 마운드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
글/구성: 디제 에디터, 김PD
KBO리그: 데뷔 첫 세이브 달성하는 정해영 / 9회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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