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영화

‘워너브러더스’가 2016년 이후 진행하던 제작 및 투자배급 사업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대작이었던 ‘마녀2’의 제작이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입니다. 

워너브러드서는 2016년 ‘밀정’을 시작으로 한국영화의 제작 및 투자를 계속해왔는데요. 750만의 ‘밀정’으로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지만, 이 외의 이렇다할 흥행작이 없었습니다, 

이병헌, 공효진의 ‘싱글라이더’가 35만, 장동건, 김명민의 ‘브이아이피’가 137만 등이 부진했었고 이후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114만), ‘광대들 : 풍문조작단(63만)’ 등도 크게 성공하진 못 했었지요. 무엇보다 230억이 투입된 ‘인랑(89만)’의 참패가 가장 큰 원인이라는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다만 촬영을 마친 ‘내가 죽던 날’과 ‘조제’는 예정대로 개봉을 11월에 진행합니다. 

무엇보다 팬들을 안타깝게 한것은 ‘마녀’ 속편의 제작이 불투명 해졌다는 것인데요. 개봉이후 장르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으며, 프랜차이즈를 예고한 결말 역시 화제였는데요. 특히 ‘이태원 클라쓰’로 스타가 된 김다미, ‘기생충’의 최우식이 출연했던 영화로 다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 사업에서 워너브러더스가 철수하게 됨에 따라 ‘마녀2’의 제작은 현재로서 불투명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는 작품인만큼 하루 빨리 다른 제작사와 투자사를 만나 더 좋은 환경에서 촬영에 들어가기를 기다려봅니다. 

최고 시청률 35.7%를 기록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은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영화로 제작되어 10월 개봉을 준비중입니다. 

TV 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했던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은 이후로도 각종 예능과 음악방송 그리고 CF에도 활약하며 대세중의 대세로 불리고 있는데요. 

영화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있으며, 공연영상 이외에도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이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드를 담는다고 합니다. 

개그우먼 출신 배우 ‘곽현아’는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주연이었는데요. 곽현아 측은 동의되지 않았던 ‘가슴 노출’ 장면을 이유로 이수성 감독에게 1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시작했는데요. 23일 법원은 해당 건에 대해 2000만 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 

해당 노출 장면은 이수성 감독이 ‘흐름상 촬영할 뿐, 편집 단계에서 요청하면 빼겠다’라고 합의했으나, 이 장면이 포함된 채로 극장 상영을 포함한 배급이 진행돼버렸기 때문입니다. 

앞서 곽현아 측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으로 고소했었지만, 2심과 대법원으로 이어진 판결은 모두 이수성 감독에게 ‘무죄’를 내렸었습니다. 

그러나 별개로 진행된 손해배상 청구에서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이 내려졌다는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