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7년간 자신이 출연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못 보는 배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입니다. 역대급 하드보일드 액션 속, 보석같은 아역배우가 한명 등장하는데요.
바로 암살자 인남(황정민)의 딸로 등장하는 유민 역의 ‘박소이’양입니다. 배우 황정민은 박소이가 작은 체구로 현장을 장악했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소이는 그동안 드라마 ‘미스트리스’, ‘마성의 기쁨’, ‘그녀의 사생활’ 등에서 활약했었고요.
영화는 작년 한해에만 ‘바람의 언덕’, ‘호텔 레이크’, ‘다시, 봄’까지 세편에서 활약했었습니다.
박소이 양은 또 한편의 기대작 ‘담보’에서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과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는데요. 30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실력자입니다. 현재 개봉일을 조율 중이에요.
까칠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가 9살 소녀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받게됩니다. 그러나 결국은 ‘담보’의 귀여움에 푹 빠지고마는 사채업자들의 이야기이죠.
영화 ‘담보’의 중심에 있는 ‘소이’양의 연기는 개봉 전부터 충무로에서 소문이 자자합니다. 차세대 아역스타로 떠오르고 있죠.
‘쎈 영화’이지만 기적적으로 15세 관람가를 받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인데요. 그럼에도 현재 만 8세인 '박소이'양이 보호자 없이 혼자 이 작품을 보려면 7년을 기다려야한다는 안타까운 사실.
그러고보면 ‘청소년 관람불가’인 아저씨를 김새론이 보는 데는 더 오랜 시간이 걸렸고...
김환희 역시 15세 관람가인 ‘곡성’을 극장에서 혼자 볼 수 없는 나이였죠.
박소이 양이 ‘다만악’을 볼 수 있는 나이가 되면, 김새론과 김환희 만큼 훌륭한 배우가 되어 있을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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