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꿈 이룬 양현종, 4.1이닝 2실점 빅리그 데뷔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4. 2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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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양현종이 메이저리그(MLB) 데뷔의 꿈을 이뤘습니다.


양현종은 4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중간계투로 등판해 빅리그 마운드를 밟았습니다.

양현종은 4-7로 뒤진 3회초 2사 2, 3루에 등판해 4.1이닝을 5피안타(1피홈런) 1삼진 무볼넷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메이저리그 도전이라는 양현종의 꿈이 실현된 순간이었습니다.


양현종은 2020시즌을 마치고 FA로 메이저리그의 문을 두드렸습니다. 당초 협상 조건이었던 마이너리그 거부권, 선발 보장 등을 모두 내려놓았지만 빅리그 구단의 러브콜은 좀처럼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결국 양현종은 2월 13일이 돼서야 텍사스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스프링캠프 경쟁 끝에 아쉽게 개막 26인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한 양현종은 후보 선수 5인 명단을 뜻하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돼 선수단과 함께했습니다. 전날 아리하라 고헤이의 부진으로 4명의 불펜투수를 소모한 텍사스는 양현종의 콜업을 선택했습니다.


양현종은 오타니 쇼헤이, 마이크 트라웃, 앤서니 렌던 등 강타자로 구성된 에인절스 타선을 맞아 큰 위기 없이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투수진의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를 통해 "홈런 하나를 제외하면 에인절스 타자들이 제대로 친 타구는 없었다"며 "그는 캠프 때와 마찬가지로 아주 잘해냈다. 오늘 양현종의 피칭은 아주 좋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데뷔전 성적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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