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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케인보다 빠른 아구에로, 108분당 한 골 리그 역대 1위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3. 30.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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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시즌 동안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축 스트라이커로 활약한 세르히오 아구에로(32)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납니다.


맨시티는 3월 3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된은 아구에로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이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맨시티에 새로 둥지를 튼 아구에로는 맨시티 소속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 384경기에 나서 257골을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 선수가 됐습니다.


특히 아구에로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9,485분을 뛰면서 181골을 넣어 108분당 한 골을 넣는 탁월한 결정력을 보였습니다. 이는 티에리 앙리(122분), 해리 케인(122분), 루드 반니스텔루이(128분), 모하메드 살라(129분)에 크게 앞선 역대 1위 기록입니다. EPL 외국인 최다 득점 기록 역시 그의 차지입니다.


맨시티는 현재 뱅상 콤파니와 다비드 실바를 위해 에티하드 스타디움 근처에 동상을 건설 중인데, 이곳에 아구에로의 동상 역시 함께 세워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맨시티를 넘어 리그 전체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아구에로의 기록에 대해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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