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48km' 더 빨라진 류현진, 90마일 보장되면 성적도 OK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3. 1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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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4)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구속으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류현진은 지난 3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퍼블릭스 필드 앳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21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서 4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 무사사구 4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4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최고 구속 92.9마일(148.4km/h)을 기록하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평균구속 역시 90.5마일(145.6km/h)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시즌 류현진의 정규시즌 평균구속인 89.8마일보다 빠른 수치입니다.


류현진은 경기 후 화상인터뷰를 통해 "지난해는 짧은 기간에 몸 상태를 만들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올해는 정상적인 일정으로 캠프가 진행 중이라 몸 관리 면에서 너무나 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개막에 맞춰 류현진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는 구속이 더 빨라질 가능성도 남아있습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기교파 투수지만 이는 최소한의 구위가 뒷받침 됐을 때 위력을 발휘합니다. 실제로 류현진은 부상 복귀 후 2020시즌까지 패스트볼 평균구속 90마일 이상 경기에서는 2.29의 평균자책점을, 90마일 이하 경기에서는 4.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류현진의 2021시즌이 벌써부터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류현진의 2017~2020 평균구속별 성적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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