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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숙인 메시, 바르셀로나 어느덧 4년째 '챔스 참사' [인포그래픽]

조회수 2021. 2. 17. 22: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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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가 14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바르셀로나는 2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4로 대패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27분 프랭키 데용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리오넬 메시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그러나 PSG의 킬리안 음바페는 전반 32분 동점골을 시작으로 후반 20분과 후반 40분 연달아 득점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홈에서 큰 패배를 당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8강 진출 적신호가 켜진 셈입니다. 8강 진출을 위해서는 파리 원정에서 4골 차 이상 승리하거나 5골 이상 넣고 3골 차 승리를 거둬야 합니다.


바르셀로나는 최근 몇 년 연속으로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탈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 AS 로마를 상대로 1차전 4-1 승리를 거두고도 2차전 0-3 패배로 원정 다득점 룰에 의해 8강 탈락한 바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듬해에도 리버풀을 상대로 비슷한 장면을 연출해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단판 승부로 벌어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8강전에서 2-8 대패로 구단 역사에 남을 굴욕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에도 PSG를 만나 첫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1차전 열세를 극복하고 8강 진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번 인포그래픽에서는 바르셀로나의 챔피언스리그 최근 4년 주요 기록을 조명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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